오버워치 리그 첫 시도들, 수장 ‘션 밀러’가 말하는 기회


오버워치 2로 진행하는 오버워치 리그 2023 시즌은 특별하다. 게임 버전이 바뀐 만큼 리그에도 많은 변화를 시도했고, 서부에 이어 동부까지 개막하면서 그 시작을 알렸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동부의 개막전, 서울 더비(인페르날-다이너스티) 경기의 열기를 통해 리그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리그의 변화에 관해 오버워치 리그의 수장 션 밀러에게 방향성을 들을 수 있었다. 올해 리그 팀과 컨텐더스 팀이 맞붙을 기회를 주는 ‘개방형 생태계’를 처음으로 도입했다. 션 밀러가 가장 많이 답하고 강조한 단어 역시 기회였다. 선수들 입장에선 리그에서 활동할 기회, 시청자 입장에서 원하는 경기를 볼 수 있는 기회. 이와 같은 말을 실현하기 위한 동-서부 리그의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그리고 이번 6월에 한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리그 국제 토너먼트인 ‘미드시즌 매드니스’를 통해 변화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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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오버워치 리그 2023 시즌이 개막했다. 개막 주간 보여진 지역별 반응은 어땠는가?

커뮤니티 전반적으로 개막전에 관해 뜨거운 성원을 보내주고 있다. 리그가 새롭게 시작한다는 점에 많이 기뻐하더라. 이번 시즌을 시작하면서 몇몇 팀들이 정말 멋진 기량을 보여주면서 더 좋은 반응이 나왔다.

Q. 2022 시즌은 오버워치 2의 출시 전 초기 빌드로 리그가 운영된 반면, 이번 시즌은 오버워치 2의 정식 서비스 이후 시즌이 시작됐다. 오버워치 2 출시 및 자리매김 후 리그에는 어떤 변화가 생겼나?

지금까지 영향력이 많은 변화가 있었다. 오버워치를 무료로 즐길 수 있게 됐고, 선수들은 PvP 5:5로 변화에 적응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선수들은 스크림이나 경기 간 활용할 수 있는 영웅이 많아졌다는 점을 좋게 평가하고 있다. 시청자들도 이런 변화를 통해 많은 영향을 받았다. 5:5가 시청하기에도 쉽고 좋다는 반응이다.

나아가, 게임을 플레이하는 플레이어들과 리그 간 연결고리가 생겼다. 리그에서 선수들의 여러 가지 경기 장면을 플레이어들이 직접 따라 해보면서 가능해졌다.

Q. LA 더비에 이어 서울 더비가 이번 시즌에 탄생했다. 같은 연고지 팀들 간 라이벌 구도가 주는 특별함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연고지를 둔 스포츠 경기는 많은 즐거움을 준다. 같은 도시를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게 재미있는 스토리를 만들어낸다. 팀 간 기량으로 경쟁하는 것을 넘어 어떤 팀이 지역 팬을 더 끌어올지 대결하게 된다. 이번 서울 더비 역시 흥미로웠다. 한 도시를 두고 경쟁하면서 굉장히 멋진 장면을 많이 만들어냈다. 서울 다이너스티와 인페르날이 호위 맵에서 한 점을 위해 치열하게 전투를 벌이는 장면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

Q. 이번 시즌 동부로 댈러스 퓨얼-서울 인페르날이 왔다. 지역을 옮기는 데 있어서 팀과 어떤 논의를 주로 하는가?

올해도 이전과 마찬가지로 지역 변경이 있을 때, 총체적인 접근을 하려고 했다. 지역 간 변화가 있을 때, 리그-게임단이 모두 ‘윈윈’할 수 있는 논의를 한다. 어떤 형태가 가장 이상적일지 매년 논의를 하고 있다.

Q. 청두 헌터즈처럼 리그에 참가하지 않는 중국 팀이 나왔다. 이런 경우 새로운 프랜차이즈 팀을 충원할 예정인가?

청두 헌터즈는 앞으로 어떻게 팀을 운영할지 여전히 논의하고 있다. 여전히 청두 헌터즈가 나아갈 방향에 관해 여러 방향을 살펴보고 있다.

그것과 별개로 더 나아가 리그 전체에 큰 이익을 가져다줄 새로운 기회 역시 모색하고 있다. 새로운 변경 사항이 생기면 플레이어들에게 공유할 예정이다.

▲ 개막주 온라인 참여한 댈러스 퓨얼, 다음 경기 WDG 스튜디오서 볼 수 있다

Q. 여전히 중국 연고팀 및 댈러스 퓨얼 등은 원격으로 대회에 참가했다. 참가 방식에 변화를 줄 계획이 있나.

오프라인 이벤트가 많은 열기를 준다. 긍정적으로 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확장할 수 있을지 내부적으로 확인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안전사항이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 함께 하는 분들의 건강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작년에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큰 성과를 냈다. 모두가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오프라인 행사를 앞으로도 늘려갈 예정이다.

댈러스 퓨얼은 지금 서울에 있다. 그래서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에 참가할 것이다. 개막전에서 온라인으로 참여했지만, 이번 주 WDG 스튜디오에서 서울 인페르날과 오프라인 대결을 할 예정이다.

Q. 리그 역사상 처음으로 한국에서 글로벌 토너먼트가 오프라인 형태로 개최된다. 2023 미드시즌 매드니스를 한국에서 개최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한국과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살펴보면, 정말 열정적인 팬들이 많다. 오버워치 리그를 처음 시작할 때부터 우리가 바라왔던 기회다. 팬들에게 오프라인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 이번 행사를 진행하기 위해 한국에 있는 파트너사나 팀과 긴밀한 협업을 해왔다. 나도 개인적으로 큰 기대를 하고 있다.


Q. 미드시즌 매드니스가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다. 해당 장소를 선택한 이유가 있다면?

킨텍스가 e스포츠와 밀접한 곳이다.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행사들이 열린 바 있다. 2019년에 컨텐더스 파이널이 열리기도 했다. 과거 연관성이나 e스포츠에 관한 열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팬들에게 친숙한 곳이고, 많은 기대를 할 수 있는 장소라고 판단해 선정하게 됐다.

Q, 서부에서 처음으로 컨텐더스와 리그 팀이 맞붙는 ‘프로암’ 대회가 진행됐다. 해당 대회에 관한 내부 평가 역시 궁금하다.

내부적으로 ‘프로암’은 기대했던 성적을 보여줬다고 생각한다. 주목받는 대회가 되면서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 몇 년간 개방형 생태계를 구상해왔다. 이번 기회를 통해 개방형 생태계에 관한 팬들의 수요가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 동부 쪽에서도 적용할 예정인데, 좋은 평가 기회가 됐다.

Q. 개방형 생태계를 도입한 만큼, 컨텐더스와 리그 팀 간 기량 차이가 심한 경기도 있었다. 경기의 긴장감이 떨어질 수 있다고 보는데, 앞으로 이런 점은 어떻게 극복할 수 있다고 보는가.

전반적으로 선수들이 흥미로운 경쟁 구도를 보여줬다. 여러 컨텐더스 팀이 리그 팀에 기대했던 만큼 좋은 성적을 냈다고 생각한다. ‘프로암’에 관심이 생기면서 지금까지 주목받지 못했던 인재들 역시 주목받을 수 있었다.

그렇게 선수들에게는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리그로 향해 갈 수 있는 명확한 길이 열렸다고 볼 수도 있겠다. 오픈디비전부터 리그까지 길을 제시해줬다.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곳에서 더 많은 선수들이 자신의 기량을 갈고닦을 수 있게 됐다. 개방형 생태계를 통해 선수들이 앞으로 자신들의 미래를 어떻게 할지 설계할 수 있을 것이다.

Q. 오버워치2의 게임 밸런스가 리그 경기에도 큰 영향을 미친다. 현 메타에 관해 어떻게 평가하며, 리그 측에서 특별히 원하는 방향이 있는가?

e스포츠의 매력은 고정적으로 이상적인 메타가 없다는 점이다. 특정 선수들은 변화에 가치를 두기도 한다. 메타가 다양할수록 그만큼 다양한 전략이 연출된다. 선수들에게는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실력을 뽐낼 기회이기도 하다. 다양한 시도나 플레이가 다른 사람들이 쉽게 따라 하지 못하는 신선함을 준다. 이런 부분이 전통 스포츠나 기존 엔터테인먼트에서 볼 수 없는 부분이기도 하다.

밸런스나 게임에 관해서 오버워치 리그는 게임팀-선수단과 꾸준히 논의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탄탄한 파트너십을 구축했다. 나는 개막 주간에도 굉장히 다양하게 메타를 해석하는 팀들이 나와 이번 시즌을 더 기대하게 됐다.

Q. 오버워치 2로 진행한 리그가 작년 플레이오프부터 시청자 수가 올라왔다. 어떤 이유 때문이라고 생각하나.

게임 자체에 관한 흥미도가 높아진 부분을 이유로 들 수 있겠다. 오버워치2의 멋진 변화가 지속적으로 나온다. 주기적으로 업데이트하고, 개발진이 정기적으로 커뮤니티 플레이어와 소통하는 부분에 반응하더라. 특히, 신규 영웅 라이프위버를 출시가 좋은 예시라고 생각한다. 이런 변경점들이 오버워치를 오랫동안 한 팬들과 새롭게 오버워치를 접하는 팬들에게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Q. 최근 LoL e스포츠 총괄이 ‘지속 가능한 e스포츠’를 언급했다. 오버워치 리그는 수익 창출과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해 어떤 계획이 있나?

업계의 모든 관계들이 살펴보고 있는 부분이다. 앞으로도 여러 가지 노력이 있을 것이다. 실질적인 사례도 나오고 있다. 업계 전반에 걸쳐 열정을 갖고 오랫동안 여러 시도를 해왔다고 볼 수 있다.

이런 산업 전반에 걸친 변화가 오버워치 e스포츠에도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으로 생각한다. 사실, 오버워치 뿐만 아니라 새로운 산업군들은 혁신을 이뤄나가야 한다. 산업 전반에 걸쳐 혁신이 현재 진행되고 있다. 당연히 수익 창출에 어려운 부분이 있겠지만, 새로운 아이디어가 지속적해서 나올 것이다. 산업 전반에 걸쳐 팀-선수단-팬들까지 각각의 주체들이 어떻게 미래로 긍정적으로 나아갈 수 있을지 활발한 토의가 이루어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Q. 마지막으로 오버워치 리그의 수장으로서 한국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한다.

오버워치 리그의 수장으로서 목표는 전 세계적으로 더 활발한 경쟁이 일어날 수 있는 공동체를 형성하는 것이다. 어떤 선수든 경쟁에 참여하고 싶다면, 경쟁할 기회가 주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 시청자들도 마찬가지로 보고 싶은 대회가 있으면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 오버워치 리그라는 공동체가 내부적으로 큰 힘이 있다고 생각한다. 서부의 ‘프로암’이나 동부의 개방형 생태계 개념은 시작에 불과하다.

한국 팬들에게는 정말 깊이 감사하다는 말을 먼저 하고 싶다. 오버워치 리그 메시지보드나 유튜브 채팅과 같은 다양한 공간에서 팬들의 뜨거운 사랑을 느끼고 있다. 앞으로도 더 재미있는 오버워치 리그를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나갈 예정이다. 미드시즌 매드니스에서 실제로 만나기를 기대한다.

이미지 출처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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