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트: 드리프트 시즌 2 ‘월드 카트 챔피언십’, 5월 11일 업데이트


넥슨은 28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피트스탑 시즌 2’의 세부 내용을 공개했다. 시즌 2 테마는 ‘월드 카트 챔피언십(이하 WCK)’으로, 실제 모터스포츠를 모티브로 했다. 업데이트는 오는 5월 11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WCK 테마 트랙은 싱가포르 서킷 트랙, 코리아 서킷 트랙, 브라질 서킷 트랙, 일본 서킷 트랙 총 4가지 트랙으로 구성됐다. 레이싱 기술과 속도를 즐기는 게 주 목표이기 때문에 모든 트랙은 스피드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타이어 펜스나 소방차, 견인차 등 실제 서킷의 조형물을 적절하게 배치했다.

각 트랙은 키 컬러와 상징물을 통해 개성을 살렸다. 코리아와 싱가포르 서킷은 블루와 레드, 일본 서킷은 핑크와 에메랄드 그린, 브라질 서킷은 그린과 옐로우로 지정했다. 일본의 벚나무, 브라질의 삼바 축제 등 국가별 랜드마크와 축제도 다양하게 적용했다.

WCK 테마 트랙과 별개로 아이템 트랙 2종도 새롭게 도입된다. 빌리지 시청 광장과 빌리지 산들바람 공원이다.


신규 캐릭터도 만나볼 수 있다. WCK 최다 우승 경험을 가지고 있는 전설의 레이서 데릭, 미식축구 러닝백 출신의 레이서 오리온과 원작에서 유명한 해적 선장 로두마니, 동화나라 프레티온의 티이라다. 기존 캐릭터도 모터스포츠 콘셉트에 맞는 다양한 모습으로 찾아올 예정이다.

시즌 2 시네마틱 트레일러는 프레티온의 신비한 수정 구슬을 이용할 수 있는 기회를 차지하기 위한 쟁탈이 벌어지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오와 친구들은 여러 위험과 대결 속에서 우승을 위해 격렬하고 스피디한 레이싱 경기를 펼치게 된다.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WCK 테마 외에도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고, 변화를 맞는다. 먼저, 라이센스는 L2까지 확장된다. L3로 제한이 걸려있던 4, 5레벨 트랙은 모두 제한이 풀린다. 더불어 다양한 기술과 주행을 연습할 수 있는 연습장이 신설된다.

모드 연구소라는 새로운 시스템이 도입, 이를 통해 무한 부스터 모드가 열릴 예정이다. 원작에서는 드리프트 한 번에 부스터 하나를 획득했다면, 드리프트에서는 다양한 규칙을 통해 부스터를 획득할 수 있다. 빨리감기, 슬로우모션, 줌 인 아웃 등 다양한 기능이 담긴 리플레이 시스템도 추가된다.


페인트와 스티커를 활용해 카트 바디를 꾸미는 리버리 시스템에는 스티커 마켓이 새롭게 문을 연다. 스티커 마켓에서 레이서는 루찌로 커스텀 스티커를 사고 팔 수 있다. 스티커 가격은 500루찌로, 수량이나 기간 제한 없이 언제든 쓸 수 있다. 판매 금액은 일정 수수료를 제외하고 판매한 레이서가 직접 가져간다.

새로운 아이템으로는 풍선이 등장한다. 원작에서는 미사일을 막는 효과만 있었는데, 드리프트에서는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효과를 추가할 수 있다. 고급 등급에서는 스피드전의 자동 게이미 충전 속도가 올라가는 효과도 있다. 루찌를 활용해 확정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충전을 통해 계속 사용 가능하다.

시즌 2 그랑프리는 시즌 1 성적을 가산점으로 지원한다. 또한, 승급이 조금 더 수월해진다. 등급 상승에 필요한 GPP가 하향되고, 연승 보너스를 3등까지 지급한다. 시즌 보상은 최종 등급이 아닌 최고 등급 기준으로 주어지며, 상위 100위의 레이서가 등재되는 명예의 전당이 추가된다.

시즌 2: 월드 카트 챔피언십과 함께할 글로벌 브랜드는 IPX 글로벌 인기 캐릭터 BT21이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조재윤 디렉터는 “카트라이더: 드리프트는 레이서 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게임이다. 여러분들이 많은 질타와 이야기를 들려주시는 것은 보다 재밌는 게임으로써 플레이하고 싶어 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개발팀 모두 주의 깊게 보고 있고,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니까 믿고 플레이해 주셨으면 좋겠다. 보다 즐겁고 재미있는 게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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