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16은 제트코스터다”


도쿄 신주쿠 스퀘어 에닉스 본사에서 진행된 `파이널 판타지16(이하 파판16)`의 첫 번째 데모 시연을 앞두고, 개발자들이 직접 게임에 대한 기본적인 배경 정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 행사가 진행됐다. 한국과 홍콩, 동남아 등 아시아 미디어 관계자들을 위해 준비된 해당 발표 세션에는 파판16 프로젝트를 지휘하는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 그리고 현지화 디렉터인 마이클 크리스토퍼 코지 폭스 개발자가 참석했다.

발표를 통해 소개된 정보들은 대부분 세 차례에 걸쳐 공개된 사전 트레일러와 발표 속 정보들 뿐이었으나, 이외에도 파판16 개발팀이 신작을 준비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 포인트가 무엇인지, 시연 빌드 체험에 앞서 꼭 유의해야 하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는지 사전에 전달받을 수 있는 중요한 자리였다.

▲ 스퀘어 에닉스 본사를 둘러볼 수 있는 기회이기도 했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먼저 파판16을 개발 중인 스퀘어에닉스 제3개발사업본부의 주력 멤버들을 소개했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를 필두로 타카이 히로시 메인 디렉터, 마에히로 카즈토요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코지 폭스 현지화 디렉터, 미나가와 히로시 아트 디렉터, 스즈키 료타 컴뱃 디렉터, 소켄 마사요시 작곡가까지 7인이 현재 파판16을 개발 중인 주력 멤버들이라고 할 수 있다.

요시다 프로듀서는 캡콤에서 오랜 시간 액션 게임을 개발한 스즈키 료타 디렉터가 있었기에 뛰어난 액션 경험을 담을 수 있었고, ‘파판16’이 액션 게임으로서 성립할 수 있게 만든 것이 바로 그의 공이라고 강조했다. 음악을 담당한 소켄 마사요시의 경우 파이널 판타지14에서도 다양한 음악을 담당했던 실력 있는 작곡가로 이름을 알렸으며, 신작 파판16에서도 약 100곡이 넘는 음악을 작업한 것으로 알려졌다.

요시다 프로듀서는 이어서 파판16을 구성하고 지탱하는 네 개의 주요 기둥을 소개했다. 첫 번째가 내러티브, 두 번째가 캐릭터, 세 번째가 비주얼, 그리고 마지막 네 번째가 배틀이다. 요시다 프로듀서는 더 많은 이들에게 스토리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전달하면서 등장하는 모든 캐릭터는 자신만의 캐릭터성을 구축하고 있고, PS5의 성능을 최대한 끌어낸 비주얼과 기존 시리즈에서 맛볼 수 없었던 리얼타임 액션까지 동시에 맛볼 수 있는 것이 바로 ‘파판16’이라고 요약했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파이널 판타지 시리즈가 35년이라는 긴 역사를 가지고 있는 만큼, 최신 넘버링 타이틀이라는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상당히 긴 개발 기간과 코스트를 들였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기존에 파이널 판타지를 플레이해보지 않은 유저들에게 있어 ’16’이라는 타이틀은 하나의 장애물처럼 느껴질 수 있다. 요시다 프로듀서는 드라마나 만화로 치면 마치 처음을 전부 빼놓고 16화부터 보는 느낌일 수 있으나, 모든 넘버링마다 캐릭터, 세계관, 스토리가 모두 달라지는 파이널 판타지 프랜차이즈의 특징을 강조하며 “이전 타이틀을 전부 해보지 않아도 괜찮으니 꼭 파판16을 플레이해보길 바란다”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이때 요시다 프로듀서가 파판16의 매력을 소개하면서 사용한 표현이 바로 ‘제트코스터’다. PS5의 성능으로밖에 실현하지 못하는 이야기, 연출, 실시간 배틀까지 모든 것을 하나로 담은 제트코스터 같은 게임 경험을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겠다는 것이다.

▲ 파판16에 마치 ‘제트코스터’를 타는 것 같은 경험을 담았다고,

이후 파판16을 이루는 각각의 세계관 설정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파판16의 모든 이야기는 크리스탈의 가호를 받는 대지 ‘바리스제아’를 배경으로 진행된다. 중세 유럽의 시대 배경을 가진 바리스제아는 크게 서쪽의 바람의 대륙과 동쪽의 재의 대륙으로 구분되며, 서로 다른 특징을 지닌 총 여섯 개의 세력이 대치하고 있다. 도미넌트라는 강력한 힘을 전면에 내세우는 국가부터, 도미넌트를 배척하는 성향을 지닌 국가까지 다양한 지역이 등장할 예정이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이번 작품을 개발하며 게임 디자인 내에 의도적으로 오픈월드를 채용하지 않았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인공 클라이브가 되어 모험을 떠날 수 있는 장소가 정말 다양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실제로 앞서 공개된 영상에서는 클라이브가 동료들과 함께 초코보를 타고 초원을 달리거나 용암 지역, 설원 지역을 여행하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다음으로 파판16의 이야기를 풍성하게 만들어주는 캐릭터들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중세 유럽풍의 세계관을 배경으로 다소 복잡하게 느껴지는 스토리이지만, 사실 소환수의 힘을 사용하는 ‘도미넌트’라는 존재에 집중하면 전체적인 흐름을 따라가는 것이 어렵지 않다. 바리스제아 대륙에는 각각 피닉스, 시바, 라무, 타이탄, 가루다, 바하무트, 오딘의 힘을 활용하는 도미넌트가 존재하고 저마다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파판16의 스토리를 한 문장으로 요약하자만, 주인공 ‘클라이브 로즈필드의 생애’라고 요약할 수 있다. 이야기는 클라이브의 소년 시절, 청년 시절, 성인 시절로 나뉘어 크게 세 개의 파트로 구성된다. 소년기에 마주한 참혹한 사건으로 동생을 잃고, 오직 복수만을 위해 움직이는 존재가 된 클라이브가 어떤 가혹한 진실을 마주하게 될 것인지 지켜보는 것이 기본적인 서사 구조다.

물론 클라이브 외에도 주인공 곁에 항상 함께하는 친구이자 동료인 늑대 ‘토르갈’, 이번 작품의 히로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질 워릭’, 파판16의 시드 캐릭터인 ‘시돌푸스 텔라만’, 타이탄의 도미넌트 ‘휴고 쿠프카’, 가루다의 도미넌트 ‘베네딕타 하먼’, 바하무트의 도미넌트 ‘디언 레사지’, 오딘의 도미넌트 ‘바르나바스 다름’ 등 다양한 인물이 등장하며, 각기 다른 사상과 이념을 가진 이들이 서도 부딪히며 벌어지는 갈등이 메인 스토리를 통해 폭 넓게 전개될 예정이다.

▲ 파판16은 주인공 클라이브의 생애, 그리고 ‘도미넌트’의 이야기라고 볼 수 있다

마지막으로 파판16의 배틀 시스템이 소개됐다. 파판16의 배틀 시스템은 클라이브가 직접 다양한 소환수의 능력을 발휘하면서 싸우는 ‘소환수 어빌리티 배틀’, 그리고 도미넌트가 소환수 그 자체로 변신하여 격투를 펼치는 ‘소환수 전투’까지 크게 두 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요시다 프로듀서는 스즈키 료타 개발자를 배틀 디렉터로 맞이하면서 한 단계 레벨업한 액션 전투를 맛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설명했다.

함께 주목할만한 특징은 RPG 장르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동료`들과의 여행이다. 파판16에서 클라이브는 동료들과 파티를 맺어 싸우기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파티 멤버들은 모두 AI가 움직이도록 구성됐다. 클라이브의 전투를 방해하지 않는 선에서, 전투에 함께하며 전투를 지원하는 식이다. AI에게 맡겨야 하는 다른 동료 캐릭터들과 달리 버디인 늑대 `토르갈`은 사용자가 직접 조작할 수 있도록 별도의 키 세팅과 전용 UI가 제공된다. 사용자의 전투에 토르갈의 지원 공격을 섞어서 사용하면, 보다 스타일리시하고 강력한 공격 콤보를 구성할 수도 있다.

▲ 다른 동료들과 달리 버디 ‘토르갈’은 항상 주인공과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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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 최초로 완전한 실시간 액션을 채용하여 게임 플레이가 다소 어렵게 느껴지는 이들이 있을 수 있는데, 이런 게이머들을 위해 다양한 종류의 서포트 시스템이 도입됐다. 가장 기본적인 것이 게임 시작 시 게이머가 선택할 수 있는 ‘스토리 포커스 모드’다.

대부분의 서포트는 장비할 수 있는 ‘서포트 액세서리’를 통해 이뤄지는데, 여기엔 자동으로 공격을 해주는 것부터 회피를 자동으로 해주고, 위험한 순간에 물약을 자동으로 먹어주는 것들까지 다양한 선택지가 마련되어 있다. 자신의 게임 플레이 성향에 맞춰 필요한 서포트 기능을 하나씩 더하고, 뺄 수 있는 구조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다.

요시다 나오키 프로듀서는 다가오는 6월 22일, PS5 플랫폼을 통해 파판16이 전세계 동시 발매될 예정이라며, PS5의 성능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린 타이틀이니 많은 기대를 부탁한다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서 지금 이 순간에 스퀘어 에닉스 본사에 운석이 떨어지는 천재지변이 일어나지 않는 한 무조건 6월 22일에 연기 없이 발매될 것이라며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 프레젠테이션 이후 곧바로 진행된 시연 버전의 생생한 실제 소감은 ‘체험기’ 기사로 이어집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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