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신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체험기


‘일곱개의 대죄 오리진’은 전작 ‘그랜드 크로스’에 이어 넷마블이 선보이는 인기 애니메이션 원작 게임입니다. 전작과 달리 오픈월드 액션 수집형 RPG를 표방하고 있으며, 모바일은 물론 PC와 콘솔로도 출시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 작품의 주된 특징은 원작과는 사뭇 다른, 멀티버스의 이야기를 그린다는 것입니다. ‘일곱개의 대죄’와 ‘묵시록의 4기사’ 사이의 시간대를 배경으로, 멜리오다스와 엘리자베스의 아들 ‘트리스탄’이 시공간이 뒤틀린 브리타니아 대륙을 되돌리기 위한 모험을 떠나는 여정을 그릴 예정이죠.

지스타 2023에서 공개된 시연 버전에서는 트리스탄이 시공간을 뒤틀리게 한 원인인 ‘별의 서’를 만나는 장면을 보여주는 튜토리얼은 물론, 오픈월드로 구현된 브리타니아 대륙을 만나볼 수 있는 오픈월드 모드를 모두 만나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다만, 시연은 30분의 제한 시간이 걸려 있기에, 튜토리얼을 진행할 경우 오픈월드 파트는 그만큼 접할 수 없는 것도 알아둘만 합니다.

▲ 쨍한 색감부터 원작의 화풍을 닮은 오픈 월드가 반겨줍니다

지스타 2023 개최 이전 넷마블 사옥에서 진행된 미디어 시연회에서는 PC 플랫폼으로 게임을 체험해보는 것이 가능했습니다. 키보드 마우스는 물론, 듀얼 센스 컨트롤러를 통해 게임을 즐기는 것도 가능했죠. 올해 초 GDC 2023에서 최초 공개된 당시에는 컨트롤러 조작감에 대한 혹평이 많았는데, 이번에는 꽤나 매끄럽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먼저, 시연 빌드의 튜토리얼은 올초 GDC에서 공개된 이야기와 동일하게 마련되었습니다. 주인공 트리스탄과 티오레가 16년 전 에스카노르와 에스타롯사가 전투를 벌였던 호숫가을 조사하는 장면이죠. 16년이 지난 뒤에도 여전히 메말라 있던 호숫가의 거대한 나무 밑으로 이어진 끝없는 동굴을 조사한 끝에, 둘은 미지의 유물 ‘별의 서’를 맞닥뜨리게 됩니다.

마치 애니메이션을 연상시키는 컷씬으로 이야기를 전개해 나가는 초반부에 이어, 끝없이 동굴로 떨어지는 장면에서는 플레이어에게 조작을 요구하며 몰입도를 높입니다. 떨어지는 사이에 동굴을 가로막은 나무덤불에 불을 지르거나, 돌출된 바위를 피해가며 안착해야 했죠. 모바일 기기의 화면이 아닌 모니터를 통해 확인한 바로는 상당한 퀄리티의 애니메이션과 연출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짧게나마 동굴을 탐험하는 구간에서는 오픈월드 수집형 RPG 특유의 퍼즐 요소를 엿볼 수도 있었습니다. 게임의 캐릭터들은 저마다 모험에 도움을 주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데, 트리스탄의 경우 주변 사물을 움직여 퍼즐을 푸는 데 특화된 반면 티오레는 높은 곳을 한번에 도약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일부 캐릭터 중에는 모험 스킬이 없는 경우도 있었던 만큼, 출시 시점에는 모험 스킬의 유무가 캐릭터의 티어를 정립하는 요소로 작용될 여지도 있어 보입니다.

▲ 이번 작품의 주인공은 트리스탄

‘별의 서’와의 조우 끝에 다시 지상에 올라온 주인공 일행은 세상이 무언가 달라졌음을 직감하게 됩니다. 메말랐던 호수에는 어느새 맑은 물이 가득했거든요. 앞으로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은 의아함을 느낀 주인공 일행이 ‘별의 서’를 둘러싼 비밀을 밝히기 위해 요정족에게 향하는 메인 스토리를 선보일 계획입니다.

넷마블에 따르면 ‘별의 서’, 그리고 시공간이 교차된 미지의 세상이라는 콘셉트는 원작자와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구상되었다고 합니다. 같은 장소, 그러나 색다른 이야기를 오픈 월드를 배경으로 그려낼 예정인 만큼 ‘일곱 개의 대죄’의 팬이라면 구미가 당기지 않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저마다 다른 스킬을 가진 3종의 무기를 선택해 장비할 수 있는 시스템

▲ 쌍검은 빠른 공격 속도를, 대검은 묵직한 한 방을 중시하는 스타일이죠

튜토리얼을 통해 어느 정도 오픈월드에서 기대할 수 있는 활동들을 엿볼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전투를 어떻게 풀어나가느냐’입니다. 호요버스의 오픈월드 RPG ‘원신’의 글로벌 흥행에 따라 소위 ‘원신라이크’라고 대두되는 작품들이 시장에 나오고 있는 만큼,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 또한 이들 게임과의 비교가 필연적일 것입니다. 직접 시연을 해 본 바로는, 각 캐릭터들이 자유롭게 무기를 착용할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통해 차별화를 꾀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에서 캐릭터는 각각 다른 종류의 세 가지 무기 중 하나를 장착해 다채로운 스킬을 구사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트리스탄이 쌍검을 장착할 경우 속도가 빠른 공격을 시전하는 한 편, 대검을 착용할 경우에는 느리지만 묵직한 한 방이 있는 공격을 수행하는 것이죠.

뿐만 아니라, 무기를 착용하면 사용할 수 있는 스킬에도 변화가 생깁니다. 쌍검을 착용했을 경우에는 하늘에서 유성을 떨어뜨리는 필살기를 사용할 수 있다면, 대검을 장착하면 일직선 상의 적에게 공격을 입히는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되는 식입니다.

다만, 무기 교체는 캐릭터의 주 역할군을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예를 들어, 근접 전투가 주력인 트리스탄은 쌍검과 대검, 일반 도검 중에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면, 티오레는 지팡이와 마법책 등 좀더 마법에 특화된 장비만을 장착할 수 있는 식입니다. 물론 모든 캐릭터들이 무기에 따라 다른 스킬 구성을 가지고 있는 만큼, 캐릭터마다 세 종류씩의 무기만을 제공해도 조합할 수 있는 구성은 꽤나 많아질 전망입니다.

▲ 물론, 멀린같은 마법사가 칼을 쓸 수는 없었습니다

한편, 튜토리얼을 진행하지 않고 바로 오픈월드 모드를 시연할 경우, 30분이라는 제한된 시간 내에서 월드의 이모저모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트리스탄과 티오레 외에도, 전작인 그랜드크로스를 통해 익숙한 멜리오다스, 킹, 고서 등의 스킬도 살펴볼 수 있죠. 주목할 것은, 캐릭터 파티 구성에 따라 필살기 연출이 변경되는 ‘합기’ 시스템입니다.

트리스탄과 멜리오다스처럼 인연이 있는 캐릭터로 파티를 구성할 경우 필살기 연출이 달라지며 특별한 효과가 부여되는 강력한 공격을 선사할 수 있습니다. 또한 영웅을 교체할 경우 발동하는 태그 스킬 등을 통해 적재적소에 기술을 활용하며 전투를 이어나가는 것 또한 가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 PC 기준 UI의 배치도 익숙하고, 듀얼센스(컨트롤러) 지원도 아주 흡족했습니다

오픈월드에는 숲 곳곳에 숨겨진 퍼즐이나 보물 상자 등 탐험할 요소도 제대로 갖춰져 있었으며, 낚시, 요리와 같이 전투 외 즐길거리도 확인이 가능했습니다. 주변에 위치한 풀이나 광석 등 재료를 채집하거나, 낚시로 물고기를 잡아 요리하는 등 생활 요소는 일곱 개의 대죄 세계관를 직접 체험해보는 듯한 재미도 줍니다. 이러한 채집 활동이 게임플레이에 어떤 도움을 줄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확인할 수 없었지만, 오픈월드의 생활형 콘텐츠를 기대하는 게이머에게는 나름 좋은 소식일 것입니다.

30분 남짓한 시간동안 오픈월드의 모든 것을 체험하는 것은 어려웠는데, 이는 다시 말하면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의 월드에 둘러볼 것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애니메이션을 연상캐 하는 카툰풍 그래픽과 비비드한 색감으로 구현된 오픈 월드는 포크를 타고 돌아다니기만 해도 즐거울 정도였습니다. 수영이나 활공 등, 접근할 수 있는 지형 또한 다채로운 점도 인상깊었죠.

특히, 개인적으로는 듀얼센스를 활용한 조작감이 대폭 개선된 점에 점수를 조금 더 주고 싶습니다. 컷씬의 특정 장면에서 컨트롤러의 진동을 활용해 햅틱 피드백도 지원해 주는데, 이런 부분에서 종종 ‘콘솔 게임 같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역시나 캐릭터 픽업에 대한 정보나 과금 체계, 육성 난이도 등 오픈월드 RPG에서 중요한 또 다른 요소들은 아직 확인할 수 없었지만, 이런 부분들만 이용자들이 납득할만한 수준으로 서비스된다면 분명 매력적인 작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전투 외에도 낚시를 통해 물고기를 잡거나

▲ 요리를 하며 세계관을 느긋하게 즐길 수도 있을 전망입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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