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순위
마침내 등장한 최고 난도 군단장 레이드, ‘로스트아크’ 4위 기록

◎ “보상이냐 성취감이냐”, 신규 레이드로 떠오른 ‘로스트아크’ 4위 기록

– 지난 13일, 대규모 콘텐츠 업데이트인 이클립스(ECLIPSE)를 적용한 로스트아크가 전주 대비 2계단 상승한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많은 게이머들이 기대한 신규 군단장 레이드, ‘어둠군단장 카멘’을 비롯한 신규 콘텐츠의 효과로 분석됩니다. 특히, 군단장 레이드의 대미를 장식하는 카멘 레이드의 최초 클리어를 둘러싸고 커뮤니티에서도 많은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상황인데, 지난 쇼케이스에서는 개발진이 일주일 내 클리어는 불가능하다고 공언하기도 했죠.

그렇게 성사된 개발진과 이용가 사이의 내기도 화제입니다. 오는 20일 수요일 오전 6시까지 해당 레이드를 모두 클리어한 공격대가 출현할 경우 모험가(이용자)의 승리로 돌아가며, 그렇지 않을 경우에는 개발진이 승리한다는 조건입니다. 모험가 측이 이길 경우 특별한 보상이 약속되었고, 개발자 측은 내기에서 이길 경우 ‘성취감’을 상품으로 얻게 됩니다. 승부의 관건은 하드 난이도의 마지막 관문인 4관문으로, 개발진에 따르면 ‘차원이 다른 난이도’를 보여줄 전망입니다.

◎ “전작이라도 새 시즌은 못 참지”, 디아블로3 7계단 순위 상승

– 발빠르게 시즌2의 정보를 공개한 이후에도 상황이 크게 나아지지 않고 있는 ‘디아블로4’는 전주와 마찬가지로 11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가운데, 전작인 ‘디아블로3’의 순위가 약 7계단 상승하는 모습이 감지되었습니다. 지난 15일 시작한 29시즌, ‘적개심의 환영’이 악마 사냥꾼들의 발길을 다시 돌리는 데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시즌에서는 성역의 황야 곳곳에서 ‘사악한 틈’이라 불리는 차원문을 통해 전투를 치르게 되며, 이를 통해 새로운 꾸미기 아이템 등 보상을 획득 가능합니다. 한편, ‘디아블로3’는 13일 패치를 통해 1인 거래 불가 모드 등 지금까지도 새로운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국내 PC방 순위
9월 2주 PC방 주간 리포트

◎9월 2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 1,692만 시간, 전주 대비 3.1%, 전월 대비 20.3%↓

– PC방 게임 통계서비스 더로그가 집계한 9월 2주차 전국 PC방 사용시간은 약 1,692만 시간으로, 전월과 비교해 약 20.3% 가까이 감소한 수치를 나타냈습니다.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3.1%, 주말 평균 20.7%로 주간 평균 15.3%를 기록했습니다.

◎ ECLIPSE 업데이트 진행한 ‘로스트아크’ PC방 순위 6위 진입

– 전체 사용 시간이 줄어든 만큼 다수의 게임들의 사용 시간 및 점유율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로스트아크는 전주 대비 44.9%의 사용시간 상승을 나타내며 오버워치2를 제치고 6위에 올라서는 데 성공했습니다. 같은 온라인 RPG 장르에서는 메이플스토리가 7.8%, 검은사막이 14.4%, 디아블로4는 20.4%의 사용 시간 감소가 있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MMORPG 블레이드&소울의 경우 신규 업데이트를 통해 전주 대비 사용시간이 13.7% 상승했는데, 업데이트와 함께 진행한 PC방 이벤트의 효과로 분석됩니다.

금주의 스팀 게임 트렌드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모칼 컴뱃1’

– 이번 스팀 트렌드 지표의 최상단에는 모탈 컴뱃 시리즈 최신작, ‘모탈 컴뱃1’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12번째 정식 시리즈이면서도 새로운 세계관인 신기원(New era)을 선보이는 리메이크 작품으로, 지난 19일 출시 이후 긍정적인 평가를 유지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프랜차이즈 특유의 잔혹함으로 인해 이번에도 국내에서는 등급 거부로 결정되어 정식 발매 및 유통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정식 출시한 “무협패스 트래블러?”, Wandering Sword

– 중국의 개발사 The Swordsman Studio가 개발한 RPG ‘Wandering Sword’가 지난 15일 정식 출시 이후 게이머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스팀 상점 기준 평가는 2,278명의 리뷰를 통한 ‘매우 긍정적’을 기록했습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연상케 하는 비주얼에 중국 무협의 특징을 조합한 클래식 감성 RPG로, 턴제를 기반으로 한 무협 전투는 물론 NPC와의 커뮤니케이션 등을 강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아쉽게도 한국어를 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 데다, 영어로 플레이하기엔 무협 용어가 대체로 와닿지 않아 언어의 장벽이 높은 편에 속합니다.

◎ 튜토리얼 강화한 레인보우 식스 시즈 신규 시즌, 이용자 증가 추세

– 유비소프트의 온라인 FPS ‘레인보우 식스 시즈’는 지난 8월 말 공개한 8년차 시즌3 콘텐츠, ‘오퍼레이션 헤비메틀’ 적용 이후 서서히 이용사 수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SteamDB 기준 최대 7만 명에 달하던 일 최다 동접자 수는 어느덧 9만여 명 대까지 늘어났습니다. 이번 신규 시즌은 한국인 오퍼레이터 ‘람’을 포함해 한국적인 콘텐츠가 추가된 것으로도 게이머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바 있으며, 게임의 핵심인 공격과 방어의 강 역할을 더욱 자세히 설명하는 튜토리얼이 강화된 것도 특징입니다.

국내 모바일 게임 순위

◎ MMORPG를 밀어낸 방치형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 구글 매출 2위

– 넷마블의 ‘세븐나이츠’ IP를 활용한 방치형 게임, 세븐나이츠 키우기가 출시 이후 매출 측면에서도 유의미한 성과를 나타내며 초반 흥행에 성공한 모습입니다. 출시 5일만인 지난 16일 구글 매출 2위를 등극한 이후 이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으며,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 또한 꾸준히 유지하고 있습니다. 리니지 라이크와 다른 광고 영상을 시청하는 BM을 채택한 것도 특징인데, 무료 아이템을 획득하거나 캐릭터의 경험치, 금화 등 재화의 획득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여러 차례 광고를 시청해야 하는 점이 게임의 몰입을 방해한다는 일부 의견 또한 존재합니다. 넷마블은 9,900원으로 28일간 광고 없이, 꾸준히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일종의 월정액 시스템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 컴투스 신작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 구글 인기 2위, 애플 인기 3위 기록

– 지난 13일 출시된 컴투스의 신작 방치형 모바일 게임 ‘빛의 계승자 이클립스’가 구글과 애플에서 각각 인기 2위와 3위를 기록했습니다. 해당 게임은 미국과 동남아, 유럽을 포함 전 세계 170여 국가에서 서비스되는 게임으로, 총 10개의 언어를 지원합니다. 이전 ‘빛의 계승자’의 세계관을 기반으로 하며, 원작에서 등장한 다채로운 캐릭터를 만나볼 수 있는 것도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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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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