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넘버링 신작 ‘피크민4’, 7월 21일 만난다

지난 9월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공개됐던 피크민 시리즈의 최신작, ‘피크민4(PIKMIN4)’가 7월 출시와 함께 새로운 요소들을 공개했다.

닌텐도는 9일 열린 온라인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피크민4’의 신규 게임플레이를 공개했다. 닌텐도 다이렉트의 시작을 연 이번 영상에서는 실제 게임에서 만날 수 있는 게임 플레이와 함께 신규 요소를 공개했다.

밝은 하늘색의 피크민은 얼음 피크민(Ice Pikmin)으로 소개, 적을 얼리기도 하고 얕은 웅덩이를 얼려 평소에는 이동할 수 없는 곳도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강아지와 유사한 모습, 비슷한 행동을 보여주는 새로운 아군도 공개됐다. 기생 형태의 피크민처럼 아군을 돕는 해당 생물은 원주생물을 옮기거나 거대한 벽을 파괴, 피크민들을 태우고 물웅덩이를 헤엄쳐 건너는 등 조그만 피크민들이 할 수 없는 액션을 선보이기도 한다.

2001년 게임 큐브로 처음 공개된 피크민 시리즈는 다양한 피크민들을 이끌어 RTS 플레이를 엮어낸 AI 액션으로 이어져왔다. 넘버링 타이틀은 2013년 공개된 3편이 마지막이었지만, 3DS로 공개된 헤이! 피크민, 나이언틱과 함께 개발한 모바일 타이틀 피크민 블룸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시리즈가 전개됐다. 특히 2020년에는 3편이 닌텐도 스위치로 이식되며 신작 공개에 관한 기대도 높아져왔다.

피크민4는 오는 7월 21일 닌텐도 스위치를 통해 공식 출시될 예정이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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