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태석 PD가 크래프톤, 그리고 김창한 대표의 구원투수 역할을 맡았다. 사업적으로 크래프톤은 텐센트를 통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수수료 이익을 안정적으로 공급받는다. 단, 크래프톤이 상장된 게임사인 이상 주가 회복을 위해 새로운 성공작이 필요하다. 더구나 이제는 김창한 대표가 조기 은퇴하지 않을 성과도 필요하게 됐다.
취재를 종합하면 장태석 PD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블랙버짓’은 ‘배틀그라운드2’ 포지션에 있는 게임으로 알려졌다. 그만큼 크래프톤과 김창한 대표의 기대감이 크다. 블랙버짓 프로젝트명은 ‘검은돈을 가지고 탈출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게임은 해당 컨셉의 세계관을 큰 줄기 삼아 개발 중이다.
펍지스튜디오 내부에선 블랙버짓이 배틀그라운드 IP 기반의 리얼함을 살린 루트슈터 컨셉 PvPvE, ‘타르코프 라이크’로 얘기되곤 했다. 일부 개발자는 배틀그라운드가 ‘H1Z1’의 대중화라면, ‘블랙버짓’은 ‘타르코프’의 대중화로 이해한다.
배틀그라운드의 배틀로얄 컨셉은 성공했지만 1인 생존이란 면에서 일반 유저 스트레스가 높았다. 인기를 끈 장점이 단점으로 작용했다. 블랙버짓은 서바이벌 컨셉으로 배틀그라운드의 스트레스와 허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게 특징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초기 개발 단계에서 최적화에 아쉬움을 남겼다. 실제 얼리 억세스 때에도 장르 컨셉은 호평받았지만, 최적화가 아쉽다는 평이 많았다. 블랙버짓은 크래프톤이 규모를 갖춘 뒤 착수한 프로젝트다. 초기 개발 단계서부터 최적화에 공을 많이 들였단 평가다.
김창한 대표의 장태석 PD에 대한 신뢰와 기대는 주주총회에서 주가 하락으로 성난 주주들을 설득할 만큼 크다. 출시 준비 단계인 ‘블랙버짓’은 회사의 큰 기대를 받으면서, 장태석 PD에게 스톡옵션 권한을 부여할 만큼 가치가 있단 설명이다. 김창한 대표는 “회사가 성장이 필요할 때 크리에이티브를 가진 친구(장태석)가 의욕을 갖고 회사 성장에 올인할 구조가 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2~3년 전, 펍지스튜디오 핵심 개발자들은 ‘제2의 배틀그라운드’를 만들기 위해 여러 아이디어를 제시했다. 김창한 대표가 최종적으로 블랙버짓을 낙점하며, 다수 프로젝트가 드랍된 것으로 전해진다. 블랙버짓 성공 여부에 김창한 대표 책임도 걸린 셈이다.
지난해 기준 크래프톤 미래 라인업에서 방점은 ‘칼리스토 프로토콜’과 ‘눈물을 마시는 새’에 찍혀있었다. 크래프톤이 추구하는 ‘눈물을 마시는 새’ 게임을 완성시키기 위해서는 약 4~5년의 개발 기간이 필요하다. 예상 출시 시점은 2027년 또는 2028년쯤으로 계산된다. 현재 칼리스토 프로토콜이 사업적으론 실패로 규정된만큼, 앞으로 눈물을 마시는 새가 나오기 전까지 크래프톤의 사업성과를 채울 게임이 필요하다. 그 공백을 메꾸는 것에 블랙버짓 역할이 크다.
크래프톤은 컨퍼런스콜에서 블랙버짓에 대해 △PUBG의 제작/서비스 경험을 기반으로 Extraction(추출) Shooter 장르 대중화 도전 △변화하는 PvPvE 오픈월드, 깊이 있는 건 플레이(Gun Play)가 예측 불가능하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한다는 것을 방향성으로 제시했다.
한편, 장태석 PD가 스톡옵션 권한을 100% 행사하기 위해선 크래프톤 시가총액이 32조 원이 되어야 한다. 장태석 PD는 크래프톤이 시총 12조 원을 복귀한 뒤부터 2조 원 단위로 1만 주씩 별도 기준 가격으로 매입할 수 있다. 3일 크래프톤 시총은 9조 원이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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