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메이드 미스터리 ‘옥센프리2’ 7월 12일 출시

고전 틴에이지 영화에서 영감을 받아 제작된 인디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옥센프리’ 시리즈의 최신작, 옥센프리2: 로스트 시그널(OXENFREE II: Lost Signals, 이하 옥센프리2)의 정식 출시일 정보가 공개됐다. 옥센프리2는 다가오는 7월 12일에 정식 출시된다.

독특한 내러티브로 평단의 주목을 받은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옥센프리는 인디 게임 개발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에서 개발했다. 후속작 ‘옥센프리2’는 그 자체를 독립된 새로운 스토리로 즐길 수도 있고, 전작을 먼저 플레이한 뒤 이어서 플레이함으로써 스토리와 세계관에 더 깊게 몰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전작에 이어, 이번 신작에서도 플레이어의 모든 선택은 다가오는 미래를 완전히 바꿔버리게 된다. 다른 캐릭터와의 대화, 그리고 답변 선택을 통해 친구들과 깊은 우정을 쌓을 수도 있고,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무시하고 지나갈 수도 있다. 플레이어의 모든 선택은 주인공 라일리(Riley)가 어떤 사람이 될 것인지 결정하게 되고, 향후 이어지는 스토리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옥센프리2’에서는 완전히 일신한 워키토키 대화 시스템으로 언제든 연락처 속 인물들과 대화를 나누고,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거나 무시할 수 있게 됐다. 이 또한 대화 속 선택지 지문과 같이 이야기의 결과에 영향을 주게 된다.

작품의 아이덴티티라고 할 수 있는 라디오의 주파수 맞추기는 이번 신작에서도 중요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으스스한 주파수 소리와 정적을 통해 초자연적인 존재와 소통하고, 세계를 조작하고, 시간의 팀을 파고들어 더 다양한 여행을 할 수 있다.

개발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는 전작보다 더 많은 부분에서 플레이어의 선택이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플레이어가 마주하게 되는 여정은 분명 위험할 수 있으나, 모든 선택을 통해 미래를 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당부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미스터리 어드벤처 게임 ‘옥센프리2’는 다가오는 7월 12일에 스팀, 닌텐도 스위치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출시 시점에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아 국내 유저들이 플레이하기 어려웠던 전작과 달리, 이번 신작은 출시 시점부터 한국어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2021년 넷플릭스는 옥센프리 시리즈의 개발사 나이트 스쿨 스튜디오의 인수를 공식 발표한 바 있다. 현재 넷플릭스 구독자는 옥센프리를 넷플릭스에서 무료로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정식 발표될 후속작 역시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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