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4월 27일, 언디셈버에 시즌 모드가 추가된다.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글로벌 서비스 통합을 포함한 대규모 서비스 개편이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언디셈버를 열심히 플레이 중인 유저들, 그리고 한동안 언디셈버를 떠난 유저들도 함께 참고할 수 있도록, 다가오는 27일에 새롭게 적용되는 포인트들을 정리해보았다.
◆ 시즌 모드 추가
다가오는 27일, 엔드리스 챌린지 업데이트를 통해 ‘시즌 모드’가 도입된다. 시즌 모드는 플레이어에게 다양한 플레이의 재미와 시즌별로 달라지는 도전 요소를 통해 ‘아이템 파밍을 통한 성장’이라는 장르 본연의 재미를 제공하는 모드로, 27일 업데이트 후 국내와 글로벌 이용자 모두 즐길 수 있다.
언디셈버의 시즌 모드는 3개월에서 4개월 단위로 운영될 예정이다. 시즌에서는 기존 언디셈버의 플레이 감각과 비교했을 때 약 3배 이상 빠른 성장 감각이 제공되므로 ‘신선한 핵앤슬래시의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어는 시즌, 또는 스탠다드 중 하나의 모드를 선택하여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고, 시즌이 종료되면 스탠다드를 통해 시즌 캐릭터를 이어서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언디셈버의 첫 번째 시즌인 ‘엔드리스 챌린지’에서는 아이템 드랍율과 캐릭터 성장 속도 양쪽이 모두 상향되어 더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첫 번째 시즌에서는 성장 속도 향상 외에 별도의 세부 모드가 추가되지 않지만, 이어지는 두 번재 시즌에서는 난이도에 따라 ‘솔로 모드’ 및 ‘하드코어 모드’ 등 세부 모드가 추가될 예정이다.
어떤 모드로 플레이할지 망설여진다면, 두 모드의 차이점을 확인하면 된다. 시즌 모드는 새로움과 도전 중심의 모드로, 매번 레벨 1부터 새롭게 시작해야 한다. 오직 시즌 캐릭터만 참여할 수 있는 도전 과제가 존재하고, 이를 통해 시즌 전용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렇게 획득한 보상은 이후 스탠다드 모드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스탠다드 모드만 플레이하는 유저들은 결코 획득할 수 없는 특별한 보상이 되는 셈이다.
랭킹을 계산할 때도 스탠다드와 시즌 모드가 각각 구분되어 관리되고, 모드별 순위에 따라 랭킹 보상이 따로 지급된다. 또한, ‘연금술’과 ‘암시장’, ‘칭호’, ‘업적’, ‘마스터리’ 등 일부 콘텐츠는 모드별로 분리되어 운용된다. 시즌이 종료된 후 캐릭터가 ‘스탠다드 모드’로 이동하게 되면, 더 높은 값을 가진 모드의 값을 기준으로 통합되는 식이다.
게임 속 구매 재화인 다이아와 루비는 모드 구분 없이 사용할 수 있고, 골드, 원석, 주화 등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하는 재화는 각 모드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시즌이 종료되면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인게임 재화와 아이템은 스탠다드 모드로 옮겨지지만, 현상수배 콘텐츠의 주화는 시즌 종료 시점에 사라지게 된다.
아이템의 드랍율을 포함한 캐릭터의 성장 속도, 밸런스 조정 및 시스템 개선 업데이트, 인벤토리 확장, 펫, 조디악 워커, 코스튬 등 편의성 관련 항목은 모드 구분 없이 사용이 가능하므로, 어떤 모드를 선택하는 것이 더욱 메리트가 있을지 미리 따져볼 필요가 있다.
시즌 업데이트 이후 거래 가능 아이템도 더 확대된다. 경매장 및 거래소를 통해 더 다양한 아이템을 거래할 수 있게 되며, 플레이어는 게임 플레이를 통해 획득한 아이템을 사고, 팔며 더 쉽게 필요한 아이템을 구할 수 있게 됐다.
모든 플레이어에게 기본 제공되는 인벤토리 슬롯 역시 150개에서 300개로 큰 폭으로 증가한다. 장르 특성상 더 다양한 아이템을 파밍해야 하는데, 이때 두 배 가량 넓어진 인벤토리 슬롯은 한층 더 쾌적한 게임 플레이를 지원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에 재화를 써서 인벤토리 슬롯을 늘린 플레이어에게는 이에 해당하는 재화 환급이 진행된다.
이외에도 길드원 혜택 버프, 길드 시스템 변경, 룬 밸런스 및 각인 방식 변경, 계정 내 캐릭터 연금술 공유, 성장형 콘텐츠 경험치 조정 등, 플레이어의 게임 플레이를 도와줄 다양한 개선 사항들이 함께 반영될 예정이다.
◆ 글로벌 서비스 통합, 이제 국내에서도 ‘스팀’으로 플레이 가능
27일 시즌 모드 업데이트와 함께 국내, 글로벌 서비스가 하나로 통합된다. 이후로는 국내 이용자들도 스팀을 통해 언디셈버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되며, 그동안 두 개로 분리되어 운영되던 콘텐츠는 글로벌 서비스 기준으로 통일된다. 한국 유저와 글로벌 유저가 동일한 콘텐츠로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되는 셈이다.
이외에도 서비스 통합에 따라 서버별로 구분되었던 경매장에 이어, 전세계 플레이어가 함게 활용하는 ‘글로벌 통합 거래소’가 새롭게 열린다. 이를 통해 게임 플레이의 재미는 물론, 통합 거래소 활용이라는 새로운 재미를 맛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물론 서버별로 운영되던 기존 경매장은 그대로 유지된다. 두 거래소의 기능적 차이점은 ‘입찰 가능 여부’와 일부 거래 아이템 품목의 차이 뿐이다. 통합 거래소에서는 즉시 구매 형태로만 거래가 가능하며, 일부 아이템의 경우 거래소에 등록할 수 없다.
통합 거래서와 경매장은 ‘시즌’과 스탠다드로 구분되어 운영되며, 서비스 통합 이전 경매장에서 수령하지 않은 아이템이나 루비는 게임 내 우편함을 통해 지급될 예정이다.
경매장, 꾸미기, 편의 기능 중심으로 BM도 개편된다. 특히 경매장의 거래 품목이 증가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시즌 모드가 추가되면서 부적 및 룬 스톤 등 기존에 거래가 불가능했던 아이템들을 거래할 수 있도록 한 것으로, 플레이어는 보다 큰 파밍의 즐거움을 맛볼 수 있게 됐다. 이외에도 패스 구매 시, 연금술 슬롯이 추가되는 혜택을 추가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하는 형태로 BM이 변경될 예정이다.
언디셈버에 불어오는 새로운 바람, ‘엔드리스 챌린지’와 새로운 변경 사항들은 다가오는 27일에 게임 속에서 바로 만나볼 수 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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