펄어비스 “아침의 나라, 서구권 게이머에게 강렬한 인상 줄 것”


일 시: 2023년 5월 11일(목) 08:00

참 석: 허진영 CEO, 김경만 CBO, 조석우 CFO

발표내용: 펄어비스 2023년 1분기 실적 및 향후 전략


■ 펄어비스 2023년 1분기 실적 및 현황 요약



▣ 매출 요약

– 2023년 1분기 매출 858억 원(전기 -16.9% / 전년 -6.1%)

ㄴ 검은사막 IP 매출 675억 원(전기 -5.2%), 이브 IP 매출 169억 원(전기 -2.3%)

ㄴ 지난 분기 펄어비스 캐피탈의 평가 이익으로 발생한 매출은 당 분기 별도의 평가를 진행하지 않아 매출 및 이익 감소

▣ 비용 구성

– 2023년 1분기 영업비용 847억 원(전기 -14.9%, 전년 -1.8%)

ㄴ 지급수수료(전기 -3.3%, 전년 -7.0%) 및 광고선전비(전기 -55.6%, 전년 -31.4%) 감소

ㄴ 인건비 443억 원 (전기 3.2%, 전년 1.3%)

ㄴ 1분기 말 기준 인원 현황은 1355명, 그 중 개발직군 793명으로 58.5% 비중 차지

▣ 이익 구성

– 2023년 1분기 영업이익 11억 원(전기 -69.4%, 전년 -78.8%), 당기순이익 94억 원(흑자전환, 전년 62.1%)


▣ 사업 현황

– 검은사막 PC는 우사의 쌍둥이 클래스 매구 출시로 인해 이용자 증가

– 신규 지역 ‘아침의 나라’ 3월 국내 출시 이후 호평과 인기 이어가고 있으며, 2분기 글로벌 출시 계획

ㄴ 북미, 유럽 지역의 매출 비중이 55% 가량 차지하는 만큼 업데이트 효과는 2분기 중 나타날 것으로 예상

– 검은사막 콘솔, 크로스플레이 3주년 맞이 이벤트 및 유저 초청 행사 진행

ㄴ 매구 출시 일정 등 공개하며 유저 기대감 고취, 긍정 동향 전환 확인

– 검은사막 모바일, 신규 클래스 우사/자이드/이그니우스 출시로 전 지역 성과 개선

ㄴ전기 대비 매출 21% 증가하며 라이프사이클 장기화 기여

– 글로벌 입지 견고히 하는 검은사막 IP

ㄴ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이집트 등 중동 지역에서 가장 많이 즐기는 게임으로 선정

ㄴ 타이페이 게임쇼에서 ‘게임스타 어워드 2022’ 우수상 수상

– 이브 온라인, 지난 분기 확장팩 업라이징 마지막 업데이트 진행

ㄴ 팩션 전쟁 기능 개선, 중국어 간체자 추가 등으로 이용자 유입 환경 개선

– 이브 IP 활용 웹 3.0 AAA게임 발표

ㄴ 게임 뿐 아니라 서드파티 고려한 플랫폼으로 개발되고 있는 신작

ㄴ 글로벌 VC 포함 국내외 기업의 관심 이끌며 시드 투자로 약 4,000만 달러 투자 유치


▣ 2분기 하이라이트 및 신규 IP 진행 상황

– 검은사막, 2분기 신규 콘텐츠로 매구, 우사의 클래스 각성 버전 및 아침의 나라 글로벌 업데이트 예정

ㄴ 한국 특유의 정서로 구성된 ‘아침의 나라’는 서구권 이용자에게 강렬한 인상을 줄 것으로 기대

ㄴ 콘솔은 신규 클래스 매구 업데이트 예정이며, 모바일은 클래스 밸런스 패치 및 특성 강화 예정

ㄴ 글로벌 이용자 대상 오프라인 간담회 또한 진행 예정

– 이브 온라인, ‘EVE Virdidian’ 확장팩 출시 예정

ㄴ 더 많은 개인화된 옵션 및 소셜 측면 강화 콘텐츠 제공

ㄴ 이용자간 관계 강화 및 협력할 수 있는 환경 구현할 계획

– 이브, 출시 20주년 맞이 대규모 업데이트 준비하고 있으며 9월 중 팬페스트 개최 예정

– 붉은사막은 하반기 중 개발 완료를 목표로 전념하고 있으며, 개발 진척도에 맞춰 마케팅 준비 중

– 도깨비 또한 개발 본격화되고 있으며, 붉은사막 개발 시 도깨비까지 고려해 개발이 진행된 부분이 많아 붉은사막 출시 이후 도깨비 출시까지는 긴 기간이 필요하지 않을 것으로 기대

– 이브 기반 웹3.0 프로젝트는 시드 라운드부터 큰 관심을 받은 AAA게임으로, 기존 웹3.0 블록체인 기반에서 발생한 문제들을 해결해 다음 레벨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 중


■ 질의응답


1분기에도 개발인력이 하향하고 있는 추세인것 같다. 개발인력의 수와 관련해 신작 준비 상황이 영향을 받는 것이 있는지 궁금하다. 추후 인력 충원 계획 등이 있나.

조석우 CFO = 1분기말 기준 당사의 인력은 총 1,355명이고, 감소의 가장 큰 요인으로는 3월 말 정리된 인턴십 종료와 정리하고 있는 팩토리얼 게임즈에 대한 인력 감소의 영향으로 인한 부분이 가장 크다. 당사는 지난 21년 로스트킹덤 개발사로 유명한 팩토리얼 게임즈를 인수했으며, 이후 경영 환경 고려 및 전략적 선택에 따라 해당 사업을 정리하기로 결정했다.

참고로 관련된 손상 금액은 이미 작년 말에 전액 인식했으며, 현재는 정리 수순으로 보시면 될 것 같다. 그렇기에 현재 개발되고 있는 신작에 대한 인력은 부족함 없이 진행되고 있다. 다만 앞으로도 대외적인 환경과 현재 상황을 고려하여 인력은 보수적으로 가져갈 계획이다.

신작 게임에 대한 코멘트를 더 부탁한다. 붉은사막에 대한 업데이트가 궁금한데, 콘솔 파트너들과 플랜이나, 개발 진행상황, 예상되는 출시 일정을 한번 더 점검해 주시면 좋겠다. 또한 신작 출시 이전에 주가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성이 있다면 말씀해달라.

허진영 CEO = 붉은사막 마지막 공개 이후 관심을 가지고 기다려주신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붉은사막은 말씀드린대로 하반기 개발완료를 목표로 차질 없이 개발중이다. 사전 마케팅을 위해 최근 GDC에 참여하는 등 여러 파트너와의 협의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다. 더불어 글로벌 무대에서 대중들에게 붉은사막을 공개하기 위한 준비 작업에 돌입했다.

지난 마지막 공개 이후 붉은사막은 큰 발전을 이뤘다. 그래픽 기술 뿐 아니라 오픈월드 게임으로서 큰 자유도를 구현하는 데 성공했고, 긴 플레이타임과 몰입감까지 AAA 게임으로서 면모를 갖춰나가고 있다. 오랜 기간 게임의 퀄리티와 스토리 등 디테일까지 철저히 준비하고 있는 만큼, 유저와 시장의 기대에 부합할 수 있도록 남은 시간동안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붉은사막이 공개 작업에 들어갔기 때문에 이번 공개를 시작으로 마케팅 강도를 점점 늘려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다만 사전예약이나 출시 일정의 경우 파트너와의 협의와 마케팅 진행 과정에 따라 결정될 것으로, 아직 자세한 출시 일정을 공유해드리지 못하는 점 양해 부탁드린다. 개발 완료한 이후 너무 길지 않은 시차를 두고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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