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계의 미드저니, “종합 에셋 플랫폼 꿈꾼다”

최근 게임 업계에서 가장 화제인 키워드를 하나 꼽는다면 AI 기술이 아닐까 싶습니다. 과거부터 AI 기술 개발은 활발하게 이뤄졌지만, 당시에는 재밌고 신기한 이슈 정도에 그쳤습니다. 일상생활에서 크게 와 닿는 변화가 없었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최근에는 챗GPT와 미드저니 등 AI 서비스가 본격화되면서 이를 활용하는 사례도 많아지고 논란 역시 불거지는 추세입니다. 특히, 그림 업계에선 AI 학습에 따른 저작권 문제와 인력 대체 등으로 현재까지도 다툼이 일어나고 있죠.

과거부터 새로운 기술은 장단점을 동반해 왔습니다. 이렇듯 기술이란, 어떻게 쓰느냐에 따라서 쓰임새와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데요. 개발자들의 시간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게임 업계의 질적 향상에 이바지하고 싶다는 생성형 AI 기술 플랫폼 개발사 Buff AI를 만나 기술 얘기와 법제화 문제점 등을 얘기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 좌측부터 Buff AI 유재연 대표, 윤민식 AI 시니어 엔지니어

■ 게임 에셋 전문 생성형 AI 플랫폼 ‘Buff AI’


Q. Buff AI는 어떤 곳인지 간단한 소개 부탁합니다.

유재연 = Buff AI는 15년 이상의 게임 제작 경험과 삼성 출신 AI 전문가로 구성된 회사로 생성형 AI 기반으로 게임 에셋을 생성해 주는 플랫폼을 만들고 있습니다. 게임 에셋은 게임 제작에 있어서 필수잖아요. 많은 게임사가 게임 에셋을 제작하기 위해 제작비 절반 이상의 비용과 시간을 들이고 있거든요.

이러한 문제점을 저희가 만든 생성형 AI로 해결하려는 회사라고 봐주시길 바랍니다. 회사명을 Buff AI라고 정한 것도 저희가 게임 제작에 있어서 이로운 효과를 주는 버프가 되어보자는 의미입니다.

Q. Buff AI는 어떤 서비스를 제공해주는 플랫폼인가요?

윤민식 = 저희가 사용하는 생성형 AI 기술은 이미지 분야입니다. 그중에서 스테이블 디퓨전이라고 하는 오픈소스 모델을 기반으로 하고 있고요. 여기에 저희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더했습니다. 쉽게 말하면 게임사에서 10장 미만의 이미지를 갖고 파인 튜닝해서 자기만의 스타일로 이미지를 생산할 수 있게 해주는 기술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윤민식 = 조금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무기, 방어구, 포션 등의 게임 아이템부터 게임 캐릭터까지 원화 이미지 생성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Q. 실제로 서비스를 이용한 사례가 있다면 몇 가지 소개 부탁합니다.

유재연 = 현재 저희가 플랫폼을 개발한 지 2개월 정도밖에 안 된 상태입니다. 지금 온라인 플랫폼을 준비 중이고요. 이와 별개로 저희가 회사 설립하면서 제일 먼저 한 게 B2B 오프라인 의뢰형 서비스였습니다.

관련해서 2D 도트 캐릭터와 3D 캐릭터의 의상을 베리에이션하거나 배경을 생산한 적도 있고요. 최근에는 심시티 느낌의 빌딩을 지역 특성에 맞는 외형으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또, 대화창과 옵션창 등 인터페이스도 만들었었습니다. 단순히 의상이나 캐릭터에 국한되지 않고 광범위하게 다 쓸 수 있죠. 게임 내에서 이미지로 쓰는 소재는 대부분 생성형 AI로 만들 수 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아요.

다만, 앞서 언급했듯 아이템을 중점적으로 두고 있다고 한 이유는 게임 내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에셋이 이러한 소재기 때문입니다. 또 온라인 서비스 게임이라면 업데이트하면서 추가되는 부분이 있으니 아이템 분야를 먼저 진행하고 있습니다.

Q. 현재 노블AI와 미드저니 등 서비스 중인 그림 인공지능과 비교할 때 Buff AI만의 특징과 장점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윤민식 = 저희는 게임계의 미드저니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미드저니가 일반적인 사람 사진부터 초상화, 도메인 이미지를 생성한다면 저희는 게임 도메인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그래서 준비 중인 게 게임 에셋 전용 베이스 모델을 만들고 습니다. 기존에 생성형 AI 기술 서비스에서 사용자가 이미지를 생성하려면 여러 번의 시도 끝에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잖아요.

그런데 게임 에셋 전용 모델을 사용하면 게임 아이템 이미지를 생성할 때 간단한 키워드만으로도 원하는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게 가능하도록 게임 에셋 데이터를 많이 확보하고 학습시킨 모델을 준비해뒀습니다. 이 점이 차별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부가적으로 게임에서 아이템에 사용되는 특수한 용어가 있잖아요. 예를 들어 해머, 메이스처럼 비슷한 말이지만 게임에서는 형태와 용도가 아예 다르거든요. 저희는 이런 용어도 다 학습을 시켜서 원하는 이미지를 간단한 키워드로도 빠르게 얻을 수 있습니다.

최종적으로는 원화 이미지를 넘어서 애니메이션으로 동작할 수 있는 이미지 혹은 3D까지 적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Q. 간단한 키워드로 원하는 결과물을 얻을 수 있다는 게 정말 가능할까요? 가령, 기존 그림 AI 서비스는 태그에 따라 결과물에서 큰 차이가 나잖아요.

윤민식 = 그런 것들을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라고 하거든요. 일반인들이 프롬프트 엔지니어링까지 배워서 원하는 이미지를 만들기엔 힘든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가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 이런 간극을 좁히는 거에요.

현재 만들고 있는 모델과 일반 모델의 차이는 특별한 프롬프트 엔지니어링이 없어도 내가 머릿속에 있는 키워드를 입력했을 때 원하는 이미지가 최대한 가깝게 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것입니다. 일반 모델은 사용자의 의도를 알기 힘든 반면, 저희는 게임 에셋을 만들기 위한 모델이고 거기에 특화되어 있으니 훨씬 심플한 키워드를 입력해도 생성될 수 있죠.

유재연 = 그런 게 저희 플랫폼의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게임 제작사라면 원하는 키워드만 간단히 넣어도 자기의 게임 스타일로 해당 에셋을 얻을 수 있는 편리한 플랫폼을 만드는 중이죠. B2B 오프라인 의뢰형 서비스를 통해 겪은 경험과 지금까지 쌓인 노하우를 플랫폼에 탑재하고 있습니다.


Q. 원하는 키워드만 넣어도 자기의 게임 스타일로 에셋을 얻는다고 하셨는데 그렇다면 이용자가 많아질수록 학습된 결과물이 비슷해지는 문제는 없을까요?

윤민식 = 그 부분이 기존 서비스와 차별점일 수 있는데요. 저희는 사용자가 직접 파인 튜닝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이게 무슨 의미냐면 사용자가 원하는 스타일의 이미지 10장 정도를 서비스에 업로드하면 거기에 맞춰 모델을 파인 튜닝하게 됩니다. 그러면 해당 모델로 생성된 이미지는 거기에 특화된 이미지가 나오는 방식입니다.

유재연 = 쉽게 말하자면 내가 만들고 있는 게임의 전용 AI 모델이 하나 생기는 것으로 이해하면 됩니다. 물론 비슷한 유형의 게임이라면 결과물이 비슷해 보일 수 있지만 그건 수기로 제작해도 마찬가지인 상황이라고 생각해요. 이와 별개로 게임사마다 고유의 전용 AI 모델을 갖게 되고 이를 바탕으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니 에셋에 대한 차별점과 유니크함이 생길 수 있습니다.

Q. 그렇다면 AI 학습의 범위는 어느 정도인가요? 가령, 중세 시대 배경의 게임에서 신규 지역으로 무림이 등장한다면 이에 맞춰 기존 그림체를 무림 배경으로 새로 학습시킬 수 있나요?

유재연 = 게임사마다 모델 하나만 생성할 수 있게 하진 않고요. 여러 개의 모델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상황마다 아이템만 따로 학습 시킨 모델, 캐릭터만 학습시킨 모델을 가질 수 있습니다. 질문처럼 아예 새로운 콘셉트를 만든다면 거기에 맞는 모델을 만들어서 생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습니다.

윤민식 = 모델마다 한 번만 파인 튜닝할 수 있는 게 아니고 스타일에 따라 추가로 덧붙여서 학습하는 게 가능합니다. 그래서 따로 제한은 없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Q. 만약 제가 혼자서 게임을 만든다고 했을 때 Buff AI만 사용해서 게임을 만드는 게 가능할까요? Buff AI를 활용할 수 있는 범위가 어느 정도인지 궁금합니다.

유재연 = 처음부터 시작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게임사가 본인들의 모델을 만들어야만 Buff AI에서 이미지를 만들 수 있는 건 아니거든요. 저희가 기본적으로 게임 에셋 전문 베이스 모델을 1차적으로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그 안에서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것은 저희가 갖고 있는 에셋 스타일에 맞춰서 나오겠죠. 만약, 이런 스타일이 부합한다면 저희 플랫폼에 들어와서 공용 모델로 생성하고 게임에 녹이는 방식으로 시작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이렇게 만들어진 이미지로 나만의 모델을 만들어서 점차 특화시킬 수도 있습니다.

윤민식 = 처음 사용자라면 어떤 프롬프트를 입력할 지 막막할 수 있잖아요. 그래서 처음에는 추천 프롬프트 같은 것을 제공할 생각입니다. 사용자가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카테고리를 분류해서 추천 키워드를 제공해주는 등 사용자 친화적인 UI/ UX를 만들려고 합니다.


Q. 이용자가 많아지면 서버 부하도 생각해야 할 것 같은데요. 이에 대해선 어떻게 해결할 생각인가요?

윤민식 = 클라우드 서비스를 기반으로 사용할 예정이고 내부적으로 오토 스케일과 모델 최적화 등 사용자가 많아졌을 때를 대비한 기술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 게임 업계와 상생하는 미래를 그린다


Q. 그림 인공지능 서비스가 발전되면서 긍정적인 반응도 있었지만 그에 못지 않게 부정적인 반응도 많잖아요. 특히, 요즘에는 그림체 학습에 대한 반발이 큰데 학습에서 저작권 문제는 없는지 궁금합니다.

유재연 = 앞서 언급했던 베이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게임 관련 에셋을 모았었는데요. 그때 모았던 것은 라이선스에 문제가 되지 않는 것들로 학습을 했습니다. 그래서 생성된 이미지를 사용해도 저작권 관련해서는 크게 문제가 없어요.

그런데 만약 상업적으로 학습과 재가공이 안 되는 이미지를 갖고 와서 그걸로 모델을 만든 뒤 이미지를 생성하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작권과 관련된 이슈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죠.

현재는 AI가 생성한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과 관련해서 정확한 판례가 쌓여있지 않은 상태인데요. 아직도 갑론을박을 하는 상태라서 어떻게 될 지는 앞으로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윤민식 = 저희는 저작권 이슈를 정말 중요하게 생각하고 서비스하는데 있어서 그런 이슈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는 중입니다.

Q. 또 다른 문제로 AI 때문에 아티스트들의 입지가 좁아진다는 의견도 보입니다. 이에 대해서 아티스트의 창작 권리를 보장해주거나 혹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은 없을까요?

유재연 = 그들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대신 생성된 이미지에 대해서 추가적으로 저희가 수익 분배를 해주는 마켓 플레이스의 모습도 갖고자 합니다. 사실 업계의 룰이라는 게 있잖아요. 이러한 룰 안에서 신규 서비스가 잘 녹아 들어야 하는데 이를 거스를 때 반발이 굉장히 많이 생깁니다.

그런 부분을 저희가 중재해줄 수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하고 있고요. 그렇게 해야 저작권도 잘 보호되고 원작자의 결과물에 대한 저작권 권리도 명시할 수 있는 체계가 만들어진다고 보고 있습니다.


Q. 앞서 말씀한 것처럼 현재는 법적으로 판례가 쌓이지 않았지만 사업 규모가 커지면서 점차 다양한 규제 논의가 이뤄지고 있잖아요. 일선에서 뛰고 있는 기업으로서 꼭 필요한 규제가 있다면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유재연 = 사실 저작권을 갖지 않은 사람이 AI에게 이미지를 학습시키고 생성한 결과물을 상업적으로 쓰게 하는 것 자체가 업계 전반으로 보더라도 우려되는 부분은 맞는 것 같습니다.

결국 그렇게 되면 무언가 창작하려는 의지가 사라질 수 있잖아요. 내가 아무리 좋은 창작물을 만든다 해도 결국 이에 대한 복제품과 가공품이 우후죽순처럼 쏟아질테니까요. 그래서 여기에 대한 법적인 제재는 일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윤민식 = 예를 들어서 AI가 생성한 이미지의 저작권은 누구에게 있는가가 아직 결론이 안 났거든요. 저희 입장에서도 서비스를 통해 생성된 이미지의 저작권이 누구에게 있는지 깔끔하게 결론나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리스크가 줄어드는 일이 될 수 있으니까요.

Q. 그럼 반대로 이것만큼은 규제로 제한을 걸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게 있을까요?

유재연 = 저작권 관련해서 제도화를 진행할 때 AI 기술의 특수성이 고려돼야 할 것 같습니다. 학습된 이미지가 중점이 되긴 하지만 일종의 새로운 창작 활동으로 받아들일 수 있잖아요. AI 기술을 활용해서 생성한 게 사람이 보고 베낀 게 아니니까요. 이런 부분에서 어느 정도 인정을 하고 이를 바탕으로 제도화와 법제화돼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Q. 게임 개발에 AI 기술이 도입되면서 개발 효율이 훨씬 빨라졌다는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죠. 앞으로 더 많은 영역에 이러한 신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전망하는데요. 앞으로 어떤 기술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하나요?

유재연 = 저희가 이미지 생성형 AI 기술이 있으니 이쪽 분야를 먼저 시작했는데 사실 게임은 복합 콘텐츠잖아요. 눈에 보이는 이미지뿐만 아니라 음향 사운드 같은 에셋도 많거든요. 그래서 앞으로는 이미지를 포함한 사운드, 애니메이션 더 나아가 3D 모델까지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게임 개발 관점으로 보면 사운드가 제일 시급한 것 같아요. 개발사를 만나서 얘기를 들어보면 음향은 대체제가 없고 직접 제작을 할 수 없으니 외주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사운드 관련 에셋을 자동으로 생성할 수 있으면 음향 구매에 부담을 느끼는 중소 규모 업체의 부담을 줄여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Q. 에픽게임즈와 유니티 등 엔진 개발사에서도 AI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나요?

유재연 = 지금 갖고 있는 기술력이 있으니 관련해서 협업 모델을 갖는 것도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중장기적인 계획으로 게임 제작 툴의 플러그 형태로 쓰여서 제작자가 논스톱으로 저희 플랫폼의 기능을 쓸 수 있는 기능을 같이 들어갈 예정이거든요.

게임 제작하는 입장에서 보면 하나의 툴 안에서 모든 것을 다 해결하고 싶잖아요. 괜히 여기 갔다 저기 갔다 하는 것 자체가 손실로 이어지니까요. 그래서 다른 업체와의 제휴 관계를 통해 서로 시너지 낼 수 있는 부분이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Q. 마지막으로 Buff AI 플랫폼의 미래를 어떻게 그려나갈 생각인지 앞으로의 계획 등이 궁금합니다.

유재연 = 우선 5월 중에 온라인 플랫폼의 클로즈 베타를 오픈할 예정입니다. 홈페이지를 통해 메인 리스트로 등록하면 무료로 사용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하고 이후 오픈 베타를 거쳐서 7월쯤 공식 론칭할 계획입니다. 게임 에셋을 빠르게 제작하고 싶은 게임사라면 누구나 들어와서 쓸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자 하고요.

궁극적으로 사운드, 애니메이션, 3D 모델 등 다양한 형태의 게임 에셋을 만들 수 있는 종합 게임 생성 플랫폼으로 발전시키고자 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그리고 업계에 기여하고 싶은 측면에서 사실 게임 제작자들 사이에서 크런치 모드가 이슈잖아요. 이런 문제에서 시간과 비용의 압박으로 벗어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싶습니다. 그러면 결국 그들이 창작 활동에 더욱 집중할 수 있고 양질의 게임이 많아진다면 게이머들 입장에서도 좋은 게임을 많이 즐길 수 있겠죠. 그럼 또 게임 업계 전체가 활성화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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