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확장 ‘넷이즈’, 2023년 만날 신작은?

국내에도 다양한 게임을 서비스하고 다수의 개발 스튜디오를 개발자 및 스튜디오를 인수하며 덩치를 키우는 넷이즈. 그들의 향후 신작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넷이즈 커넥트2023이 한국시각으로 21일 진행됐다.

이번 온라인 이벤트에서는 서비스 중인 타이틀의 다양한 업데이트, 이벤트 정보를 시작으로 원스 휴먼과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 등 몇 차례 정보 공개를 통해 개발 과정이 공개된 타이틀. 그리고 새롭게 팬들을 만날 타이틀까지 다양한 게임 정보가 소개됐다.


■ 미션 제로(Mission Zero)



미션 제로는 4vs2 비대칭 대전으로 게임 속 세계 설정인 행성 아르테미스에서 인기를 얻은 동명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기반 타이틀이다. 게임은 2명으로 구성된 인기 스타 그룹 뫼비우스와 게임에 응모해 거액의 상금을 노리는 시리우스 4인의 대전을 그린다.

개발진은 적을 찾는 뫼비우스 팀을 2명으로 구성, 기존 비대칭 게임과 달리 숫자가 적은 진영 플레이어가 서로 협력해 게임을 풀어나가는 모습을 그리고자 했다. 또한, 컨트롤에 따른 승패보다는 위장과 연기를 통한 심리전을 중심으로 소셜 디덕션 장르의 특징을 강조하기도 했다.

맵에는 다양한 수의 NPC가 존재하며 시리우스는 NPC의 외형으로 위장할 수 있다. 시리우스 측 플레이어는 NPC와 같은 외형에 움직임마저 실제 인간이 아닌 듯 조작해 사냥하는 뫼비우스의 시선을 피하고 승리 목적을 달성해나가게 된다.

이번 영상에서도 플레이어가 다양한 NPC로 연기해 상대를 속이는 모습이 다수 공개됐다. 한편 이번 넷이즈 커넥트2023에서는 대중에 공개되지 않은 비밀을 가진 박물관을 무대로 하는 미션을 공개했다.

게임은 PC, iOS, 안드로이드로 서비스될 예정이며 현재 사전 등록이 진행 중이다.



■ 저스티스 온라인 모바일(Justice)



넷이즈가 이번 넷이즈 커넥트2023을 앞두고 집중 조명한 타이틀로 실제 이벤트에서도 긴 시간 그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게임은 무협 MMORPG 모바일 타이틀로 PC 버전의 모든 경험을 모바일로 옮겨냈다.

이날 넷이즈는 다양한 게임 내 액션과 인물 묘사, 자연환경 등을 장시간 담아냈다. 특히 공개된 영상은 리얼 타임 게임플레이 데모로 별도의 프로모션 비디오가 아닌, 게임 엔진을 통해 실시간으로 렌더링된 영상임이 강조되기도 했다.

오픈 월드 구성과 함께 이야기에서는 AI 기술 역시 적용된다. 게임은 생성형 AI 알고리즘을 통한 기술 활용이 예고된 바 있어 이를 활용한 게임의 변화가 그려질 예정이다. 저스티스 온라인 모바일 중국에서 6월 30일 출시된다.

■ 에픽 오브 티아(Epic of Tia)



에픽 오브 티아는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는 MMORPG 크리에이션 플랫폼으로 소개된 타이틀이다.

플레이어는 최대 300명부터 최대 1,000명이 참여할 수 있는 게임 월드를 선택해 만들 수 있으며 오픈 월드 구성, 던전, 몬스터, NPC 등을 어려운 전문 지식이나 도구 없이 간단하게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다.

자신만의 월드는 하나의 서버로 일종의 서버 비용이 존재하며 플레이어에게 수익 창출을 위한 기능도 제공한다. 아울러 개발 프로세스는 AI 기술을 통해 모듈화되어 자동화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MMORPG에 국한되지 않고 제공된 템플릿을 통해 게임의 장르를 플레이어가 바꿀 수도 있다.

넷이즈는 홈페이지 뉴스레터를 통해 게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추후 공개할 예정이다.

■ 에기 파티(Eggy Party)



에기 파티는 이날 공개된 다양한 하드 코어 게임과 대비되는 캐주얼 게임으로 이벤트에 이름을 올렸다. 게임의 제목처럼 커다란 달걀 모양의 캐릭터들을 앞세운 이번 타이틀은 아기자기한 파티 플랫포머로 팬들을 찾는다.

플레이어는 미리 제작된 맵 외에도 다른 유저가 만든 다양한 맵을 달릴 수 있다. 이날 영상은 미리 제작된 트레일러를 선보였으며 이른 시일 내에 플레이할 수 있다고 소개됐다.

■ 애쉬폴(Ashfall)



포스트 아포칼립스를 주제로 한 MMORPG로 모바일, PC 크로스 플랫폼으로 제작되는 타이틀이다. 황무지만 남은 세계를 배경으로 세계 창조의 힘을 사용하여 인류를 절멸의 위기에서 구하는 방랑자들이 게임의 핵심 세력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인간과 함께 살아남은 로봇, 거대한 도마뱀이나 거미 등 기계와 변종 생명체가 인류와 함게 공존하고, 때론 투쟁하며 이러한 전투는 3인칭 슈팅 액션으로 펼쳐진다.

넷이즈는 기본적인 플레이 요소 외에도 게임의 음악을 특히 강조했다. 음악은 게임과 세계 설정을 잇는 핵심을 담당하게 된다. 다크나이트, 듄, 탑건: 매버릭 등 블록버스터 영화는 물론 다양한 게임에도 참여해 그 이름을 널리 알린 한스 짐머. 그리고 그와 여러 작품에 참가한 스티브 마자로가 직접 영상에 등장해 애쉬폴의 음악 제작 과정과 비하인드를 소개했다. 특징을 강조했다.

게임은 오는 7월 베타 테스트를 진행한다.



■ 덩크 시티 다이너스티(Dunk City Dynasty)

스테판 커리, 야니스 아데토쿤보, 루카 돈치치 등 유명 NBA 선수들이 등장하는 3:3 스트리트 농구 게임이다. 상황에 따라 유기적으로 변화하는 버튼 조작을 통해 다양한 기술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실존 인물들을 게임에 담아내 비율 자체는 실재 인물과 유사하지만, 독특한 방식으로 스타일라이즈드된 3D 그래픽을 통해 과장된 연출을 다양하게 담아냈다. 또한, 이에 어울리는 특수 스킬 역시 존재한다.

게임은 지난 3월 필리핀 지역의 구글 플레이를 통해 먼저 테스트 서비스가 진행됐다.


■ 원스 휴먼(Once Human)



스타더스트라는 외계 생명체에 감염된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타이틀로 HP 러브크래프트의 작품과 세계관에서 영감을 얻은 호러 요소와 미스터리 연출을 섞은 생존 게임이다.

스타더스트에 영향을 받은 생물과 지역은 기괴한 연출과 함께 강력한 힘으로 플레이어들을 괴롭힌다. 또한, 생존을 위해 물이 필요하지만, 오염된 물을 마시면 그에 따른 페널티를 받는 등 게임을 설정을 실제 플레이와 엮은 요소도 다수 만날 수 있다.

이 외에도 생존에 유리한 특정 지역을 점령하거나 20vs20 PvP 배틀 등 플레이어, 팀원끼리 협력해 펼치는 전투도 준비되어 있다.

■ 해리포터: 깨어난 마법(Harry Potter: Magic Awakened)



죽음의 성물에서 볼드모트가 패배한 이후 수년 뒤의 이야기를 다루는 게임은 호그와트를 무대로 다양한 카드를 활용한 카드 배틀 RPG로 그려진다.

게임의 핵심은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카드 배틀이지만, 수업에서 마법을 배우거나 마법 대결, 무도회 댄스 등 다양한 플레이 요소들이 담긴다. 영상에는 카드를 활용한 전투부터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리듬 게임처럼 펼쳐지는 무도회 댄스 등이 담겼다.

이날 상세한 출시일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미국 지역에서 사전 등록이 시작되며 글로벌 출시일 역시 머지않은 시기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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