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랑그릿사’ 모바일로 친숙한 즈룽게임의 오리지날 SRPG, ‘아르케랜드’가 서비스 100일을 지나 오는 6월 7일로 출시 반주년을 맞습니다. 작년 7월 깜짝 발표된 ‘아르케랜드’는 기억을 잃은 주인공이 용병 벨렛과 티타니아 제국의 침략으로 위기에 처한 파로스의 군주 아비아와 함께 전란에 빠진 천계 대륙을 구하는 여정을 SRPG로 그려낸 작품이죠. 첫 공개부터 고퀄리티 3D 카툰렌더링 그래픽과 아트로 눈길을 끌었고, 이후에는 ‘랑그릿사’에서 선보였던 턴제 전투의 연출과 노하우를 3D로 새롭게 구현하면서 SRPG 팬들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 모바일-PC 크로스플랫폼 게임에서 보기 드문 정통 판타지 SRPG를 선택한 즈룽게임이 왜 한국 시장에 먼저 ‘아르케랜드’에 선보였고, 또 앞으로 어떤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을까요? 개발을 맡은 블랙잭 스튜디오의 첸청 프로듀서에게서 서면으로나마 그간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SRPG에 대한 진심을 담다
열정과 전문성 갖춘 한국 게이머에게 검증받고자 한 정통파 SRPG, 아르케랜드
Q. 아르케랜드가 한국에 출시한지 100일이 지났는데, 소감이 어떤가요?
= 게임의 제작자로서 매우 자랑스럽습니다. 아르케랜드가 한국에 출시된 지 100일이란 시간이 흘렀고, 출시 초기 한국 양대 마켓 무료 차트 상위권 내 좋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이는 저희 게임이 한국의 게이머들에게 사랑받고 인정받고 있다는 것을 뜻하는 것이고 동시에 저희 제작팀에게도 소중한 경험이기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저희는 시장에서의 경쟁, 유저의 니즈 충족 등 많은 도전과 어려움에 직면했습니다. 그러나 저희는 항상 게임에 대한 열정과 자부심을 유지하고 게임 콘텐츠의 지속적인 개선과 업데이트를 통해 유저들의 니즈와 기대에 부응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더 나은 서비스를 위해 유저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며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장기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는 아르케랜드에게 있어 100일은 작은 시작일 뿐입니다. 저희는 출시 이후 아르케랜드의 모든 보완점들을 이성적으로 바라볼 것이고, 유저들에게 더욱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Q. 아르케랜드가 한국에 처음 공개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지스타 시연에 출시까지 빠르게 이어졌는데, 개발 기간은 어느 정도였고 또 한국을 첫 출시 지역으로 꼽은 이유가 궁금합니다.
= 저희 팀은 게임을 개발하기 전부터 오랜 시간 시장 및 유저 조사와 분석을 진행했고 여러 차례의 설계와 개발 테스트를 진행하였습니다. 이를 고려하면 전체 게임의 개발 기간은 약 3년 정도로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첫 출시 지역을 한국으로 선택한 이유는 저희가 일찍이 한국 시장에서 ‘랑그릿사’ 등 게임을 출시한 경험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때 한국 유저들의 SRPG에 대한 애정과 SRPG에 대한 전문성을 느꼈습니다. 한국은 게이머층이 두터운 나라로 모바일 게임 시장 수요도가 왕성하고 게임 시장 내에서 경쟁이 매우 치열합니다. 이러한 환경은 저희 게임을 온전히 선보일 수 있는 기회라고도 생각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저희는 한국 현지 파트너와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면서 한국 시장과 한국 유저들의 수요를 만족시킬 수 있은 좋은 토대를 마련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Q. 최근 서브컬쳐 트렌드와는 다른, 정통파 판타지 SRPG를 선보였는데, 이 방향을 선택하게 된 계기를 꼽자면?
= 우선, 저희 제작팀은 SRPG에 깊은 흥미를 갖고 있고 또한 SRPG란 장르 이해도에 있어 큰 자부심을 갖고 있습니다. 저희는 전통적인 SRPG 장르 특유의 깊이 있고 풍부한 콘텐츠를 게이머들에게 선사하고 싶었고, 동시에 이 장르를 통해 더 많은 전략과 전투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싶었습니다.
저희가 전통적인 판타지풍의 SRPG를 고른 이유는 이러한 장르의 게임이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의 잠재력이 크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현재 시장에는 서브컬쳐 스타일의 게임이 주류를 이루고 있지만 저희는 전통적인 판타지 요소도 많은 게이머들의 관심과 사랑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믿었습니다.
Q. 즈룽게임하면 아무래도 전작 랑그릿사 모바일을 포함해 SRPG에 진심이 느껴집니다. 즈룽게임이 생각하는 SRPG의 매력을 꼽자면? 그리고 그 매력을 모바일로도 온전히 담아내기 위해 고민한 부분이 무엇인가요?
= 제가 생각하는 SRPG의 매력은 전투의 전략성과 스토리텔링의 조화라고 봅니다. SRPG장르 특성상 게임 내에서 게이머들은 인원의 조합 및 전술적인 배치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다양한 스킬과 특징을 익혀야만 전투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SRPG는 풍부한 스토리텔링과 캐릭터 메이킹으로 게이머들이 게임의 세계관과 각 캐릭터마다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이지 않나 싶습니다. 이러한 요소들이 게이머들에게 더 흥미롭고, 깊이 있고, 도전적인 게임적 체험을 제공하는 것이 이 장르의 매력이라고 보고요.
모바일 게임으로 출시하면서 직면한 주요한 난제라면 게임의 조작감과 전략 사이 균형의 타협점을 찾아내는 것이었습니다. SRPG는 플레이어의 복잡한 전술 배치 및 전투 인원의 조합 관리가 필요한데, 이러한 작업을 모바일의 화면 내에서 모두 수행해야 하니까요. 따라 모바일에 더욱 잘 적응할 수 있도록 게임 화면과 조작 방식을 최적화하고 조정해야 했습니다. 동시에 편의성과 작동 방식에 더 잘 적응하기 위해 게임 콘텐츠를 단순화하고 조정해야 했죠.
Q. 특히 기존 IP를 활용한 전작과 달리, 이번에는 오리지널 IP로 도전하는 셈인데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개발을 이어나갔나요?
= 아르케랜드는 기존 IP를 활용한 전작과 달리 오리지널 IP에 도전하는 것을 선택했는데, 이는 저희 제작팀의 오랜 꿈이자 목표였습니다. 아르케랜드는 ‘태초의 땅’이란 뜻을 품고 있는데 저희 팀의 IP제작 동기와도 맞물리는 점이기도 합니다.
개발 과정에서 저희는 크게 세 가지 측면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첫 번째는 캐릭터 디자인입니다. 저희는 게임 속 캐릭터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디자인을 수행했으며 캐릭터 간의 관계와 작용에 중점을 두어 게임의 줄거리와 세계관을 더 잘 보여주려 노력했습니다.
두 번째는 스토리였습니다. ‘위그드라실’이라는 작중 주요 소재를 바탕으로, 깊이 있고 여러 감정을 느낄 수 있는 게임 세계를 갖추는 것이 저희가 집중한 포인트죠.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세계관에 실제 게임을 플레이하면서 즐거움을 느낄 수 있고 이해하기 쉬우면서도 자연스러운 조작과 게임 시스템을 갖추는 것이 관건이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저희는 독창성과 혁신성, 그리고 독특한 매력과 깊이를 가진 새로운 게임을 만들고자 많은 노력을 기울였죠.
Q. 이야기를 이끌어갈 캐릭터도 중요한 포인트인데, 아르케랜드의 캐릭터를 설정할 때 중점을 둔 부분을 꼽자면?
=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캐릭터는 저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 중 하나였습니다. 아르케랜드를 해보신 분들은 저희 스토리가 다양한의 영웅들의 이야기를 집합한 대서사시라는 점을 아실 겁니다. 그만큼 여러 캐릭터가 등장하다보니 각 캐릭터의 분량이 너무 크지 않은 터라, 그 비중 안에서 어떻게 해야 각 캐릭터들의 명확한 특징을 보여줄 수 있을지 고민을 해야 했죠. 그래서 캐릭터 외관뿐만 아니라, 여러 캐릭터 스토리를 짤막하게나마 담아내면서 캐릭터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려 했습니다.
아마 후속으로 나올 버전 업데이트에서는 영웅들의 과거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Q. 연출과 그래픽이 콘솔 SRPG급으로 호평받았는데, 그 연출을 빚어낸 비결을 꼽자면?
= 과찬입니다(웃음). 사실 비결은 따로 없습니다. 오랜 연구 개발 과정에서 저희만의 그래픽 렌더링 기술을 구축했고, 성능과 그래픽 품질에 대한 반복적인 테스트를 통해 최적의 구현 방안을 찾아낸 것이었습니다. 현재 모바일 게임 개발사들은 더 나은 그래픽을 게이머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휴대폰 성능의 한계로 인해 초기 화면 품질을 공략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밖에 없고, 많은 그래픽 처리 솔루션을 시도해보면서 그 답을 찾아가는 거 같습니다.
Q. 고퀄리티 그래픽뿐만 아니라 캐릭터의 디자인도 눈길을 끄는 요소였는데, 캐릭터를 제작할 때 보통 어떤 과정을 거치고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작업을 하나 궁금합니다.
= 캐릭터는 사실 스토리 진행을 위한 큰 요소인데요, 저희는 캐릭터 메이킹과 전투 전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게임을 제작해왔습니다.
저희 시나리오 팀이 캐릭터 설정 부분을 완성하면 전투 디자이너 팀이 캐릭터의 서사를 결합해 전투 플레이 부분의 디자인을 제작합니다.그 결과물을 제작팀 내의 기타 팀원들과 토론하고 조정을 거쳐 최종 디자인을 완성하게 되죠 그 후 아트팀은 캐릭터의 이미지 디자인 부분을 진행하게 되고, 일러스트레이터 팀은 단계별로 디자인 내용을 산출합니다. 이러한 단계에서 몇 차례의 피드백을 거쳐 최종적으로 캐릭터 디자인을 완성하게 됩니다. 물론 모델부터 액션, 특수효과까지 다양한 디자인 작업이 이어지는데, 여기서 하나하나 펼쳐 설명하기엔 좀 긴 이야기가 될 거 같습니다. 이처럼 캐릭터들은 꽤 오랜 과정을 거쳐서 제작되고 있죠.
여러 콘텐츠로 다져나간 전략성
로그라이크 등 다양한 이벤트 선보여…일회성 아닌 상시 대형 콘텐츠도 준비 중
Q. 출시 이후 로그라이크를 결합한 악마의 카드, 다양한 조건을 더해서 고득점을 노리는 그림자의 탑 등 SRPG의 전략 요소를 살린 여러 이벤트를 선보이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와 같이 깊이 있는 콘텐츠를 구현한 원동력을 꼽자면? 또 이외에도 준비 중인 이벤트가 어떤 것이 있나요?
= SRPG게임의 주요 매력은 전투 전략이고, 저희의 목표는 재밌는 전략 플레이를 많은 게이머들에게 제공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매달 다양한 이벤트를 업데이트하면서 유저들에게 더 다양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했습니다. 그간 SRPG 게임은 여러 전략 요소를 보여주면서 발전해왔는데, 저희 또한 향후 버전에서 다양한 이벤트 및 업데이트를 통해 더 다양한 전략적인 요소를 보여드릴 수 있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Q. 최근 4주에 걸쳐서 외전 스토리와 다양한 이벤트를 풀어낸 목신의 축제 업데이트를 선보였는데, 앞으로도 이런 대형 업데이트를 주기적으로 마련할 건지 그 로드맵이 궁금합니다.
= 아르케랜드의 대륙에는 나름대로 다양한 문화와 풍습, 그리고 저마다의 명절이 존재합니다. 추후 날씨가 풀리고 여름이 찾아온다면 아르케랜드 대륙에서 아마 여름축제가 열리지 않을까 싶습니다.
Q. 한편으로는 이벤트에서 선보이는 콘텐츠 다수가 일회성으로 끝나서 어느 정도 캐릭터 육성이 끝난 유저들에게는 아쉽다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일정 시기마다 반복적으로 도전할 만한 고정 콘텐츠의 추가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 유저들의 제안에 감사드리고, 개발진 또한 그렇게 생각하고 해서 여러 가지로 개발 중입니다. 우선 저희는 이번에 새로 업데이트한 상위 및 마스터 랭크를 달성한 유저들이 왕위에 오르기 위해 4주 간 치러지는 쟁탈전, ‘왕의 전쟁’처럼 여러 모드를 선보이고자 합니다. 이를 토대로 SRPG의 심도 있는 전략 요소에 대해 유저들이 더 고민하고, 이해도를 높이는 한편 길드 및 멀티플레이 모드를 위한 이벤트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월별 버전 업데이트도 계속 진행하고, 이미 업데이트했던 내용에 대해서는 최적화를 거쳐서 복각할 예정도 있습니다. 예를 들자면 ‘악마의 카드’가 있겠네요. 호평을 많이 받긴 했지만, 최적화가 필요한 부분이 많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 이를 개선하고 있으니 다음 번 복각 때는 더 새로운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Q. 실시간 PVP인 기사대전이 추가되면서 캐릭터 밸런스 문제가 언급되고 있는데, 이 부분에 대해 어떻게 조치해나갈 건지 궁금합니다. 또 전작을 즐겼던 유저들은 전작의 서밋 아레나 같이 밴픽 등 전략 요소가 있는 PVP 콘텐츠의 추가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러한 콘텐츠 추가에 대한 견해도 궁금합니다.
= 아무래도 유저들이 PVP를 즐기는 이유는, 캐릭터를 어떻게 조합하고 어디로 캐릭터를 이동시켜서 어떤 움직임을 보일지 고심하면서 승리를 향해 나아가는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항상 밸런스에 주목하고 캐릭터 스탯이 과하게 차이가 나는 것은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또한 커뮤니티에서 게이머들이 뜨겁게 토론하고 있는 전투 화제에 대해서도 항상 주목하고 있는 중입니다. 밴픽 시스템을 이제 기사 대회에 적용했으니,더 많은 게이머들이 기사 대회에서 실시간 PVP의 매력을 느껴보시길 바랍니다.
Q. 스토리 번역이나 더빙 관련해 커뮤니티를 통해 유저들이 여러 의견을 주고 있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고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면?
= 저희는 유저들의 피드백과 의견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으며 모든 문제와 제안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제때에 처리하고 개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게이머들이 게임의 발전과 변화를 더욱 잘 이해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업데이트 및 개선 계획도 발표하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모든 작품의 로컬라이징 작업은 문화 및 여러 분야와 관련된 만큼 굉장히 어렵고 도전적인 과제이긴 합니다. 로컬라이징은 단순히 번역과 더빙을 제공하는 과정이 아니라 스토리 자체가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나 분위기, 의도 등까지도 다른 나라의 게이머에게 전달하는 것입니다. 그 목적을 이루려면 더 많은 노력과 더 깊은 탐색, 그리고 반복적인 수정과 개진이 필요하죠.
솔직하게 말하면 저희는 게임 초반에 이와 관련해 효율적인 방법을 찾지 못했습니다. 많은 심혈을 기울였지만 여전히 부족한 점도 많았죠. 그래서 굉장히 많은 고민을 거치면서 번역과 더빙 품질을 개선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유저들의 피드백과 의견에 관심을 갖고 종합하고 있으며, 이를 토대로 조정하고 있는 중이죠. 유저들의 많은 건의와 지적 부탁드립니다.
반주년을 맞이하는 아르케랜드
유저 피드백 반영 및 일본어 음성 추가도 고려, SRPG의 다양한 경험 제공할 것
Q. 서비스 100일이 지나 반주년을 바라보고 있는데, 신규 유저 및 복귀 유저를 위한 이벤트도 따로 마련한 게 있을까요? 또 최근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서 오프라인 이벤트가 활발해지고 있는데, 작년처럼 지스타 혹은 그외에 다양한 오프라인 행사에 참가할 계획인지도 묻고 싶습니다.
= 저희는 6월 업데이트에서 신규 유저와 복귀 유저를 위해 풍부한 콘텐츠를 많이 준비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콘텐츠들은 현재 꾸준히 게임을 즐기고 있는 유저 또한 즐길 수 있습니다. 그리고 신규 유저들이 빠르고 쉽게 아르케랜드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반적으로 게임의 템포 및 프로세스를 최적화하고 있는 중입니다.
코로나 종식 이후 여러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하고자 하며, 해당 내용은 전시회 참가가 결정나면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턴제 전투 방식을 채택한 다른 경쟁작들이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 그들과는 다른 아르케랜드만의 특별한 점을 꼽자면?
= SRPG는 모바일 수집형 RPG에서 통상 보게 되는 웨이브제 게임에서 보기 어려운 전략적인 재미를 주는 장르입니다. 그 재미를 느끼고 찾아주는 유저들이 많아지면서 시장에 더 다양한 게임이 나오고, 또 그 게임을 통해 유저들이 많아지는 이 현상 자체를 굉장히 기쁘게 생각하고 긍정적으로 보고 있습니다. 저희는 그 상황에서 저희의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최고의 SRPG 경험을 제공하고자 합니다.
Q. 전작에서도 고전 SRPG는 물론이고 다양한 게임과 콜라보했는데, 아르케랜드에서도 앞으로 다른 작품 콜라보를 기대해봐도 될까요?
= 당연히 여러 게임 및 브랜드와 콜라보 관련해서 소통하면서 마련하고자 있습니다. 그 외에도 유저들이 기대하는 콜라보가 있다면 이와 관련해서 커뮤니티나 여러 창구를 통해서 제안주셨으면 합니다. 콜라보와 관련해서는 여러 가지로 고려해서 추후에 선보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하겠습니다.
Q. 아르케랜드를 개발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요?
= 개발 팀의 창의력과 유저의 피드백입니다. 저희가 제공하는 콘텐츠가 유저에게 필요한 것인지, 어떻게 조정하고 최적화해야 하는지 등등. 이 문제는 모든 게임의 장기운영에 있어 가장 중요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Q. 아르케랜드의 앞으로의 목표를 꼽자면? 또 이제 곧 있으면 반주년이 되는데, 이를 기념하기 위해 준비하고 있는 것이 있나요?
= 앞으로의 목표는 계속하여 더욱 많은 콘텐츠를 창작해 선보이는 것입니다. 새로운 기능, 새로운 이벤트뿐만 아니라, 돌파와 혁신 역시 저희가 노력하고 있는 방향이죠.
저희는 여러분을 위해 더욱 많은 깜짝 콘텐츠를 만들고자 합니다. 그리고 반주년 기념과 관련해서는 대량의 콘텐츠와 풍부한 체험, 복지 이벤트, 버전 최적화와 대형 여름 한정 이벤트를 준비했습니다. 여러분들이 재밌게 즐기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아르케랜드가 일본 서버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일본 출시 후에 몇몇 게임처럼 일본어 음성도 한국 서버에서 들어볼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관련해서 실현 방안을 열심히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Q. 한국 유저들에게 마지막으로 한 마디 부탁합니다.
= 여러분들의 응원과 인정에 감사드립니다. 여러분이 즐겁게 플레이해주시는 것이 저희의 가장 큰 동력이고, 이를 위해 피드백과 의견에 귀기울이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아르케랜드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립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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