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으로 채워진 TFT,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 적용

리그 오브 레전드 세계관 기반의 전략 게임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에 새로운 세트가 금일(21일) 추가됐다.

TFT의 열 번째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은 음악을 테마로 진행되는 것이 특징이다. 플레이어는 전장을 마치 자신의 DJ 테이블처럼 사용하게 되며, 상황에 맞는 유닛을 배치하여 나만의 ‘리믹스 테이프’를 만드는 식으로 다른 플레이어와의 대결을 즐길 수 있다.

신규 세트 적용과 함께 플레이어는 음악으로 꽉 채워진, 완전히 색다른 TFT를 플레이할 수 있게 됐다. 다양한 음악 장르에 맞춘 유닛들이 등장하며, 그에 맞는 특성이 새롭게 배치됐다. 음악은 크게 두 개의 메인 테마와 16개의 특성별 고유 음악으로 나뉘며, 플레이어는 각 유닛을 배치해서 드럼과 화음, 멜로디 등 세 가지 레이어를 자유롭게 리믹스할 수 있게 된다. 리믹스된 음악은 실제 전장에서 연주되므로, 내가 좋아하는 음악을 만들어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매번 새로운 세트가 적용되면 싹 바뀐 특성을 새로이 공부하기 어렵기 마련인데, 이번 리믹스 럼블에서는 라이엇 게임즈의 기존 세계관 속 다양한 가상의 아티스트들이 등장하여 조금 더 친숙하게 시작할 수 있다. 펜타킬, K/DA, 트루데미지, 그리고 최근 추가된 하트스틸과 같은 신규 특성들은 저마다 다른 방식을 통해 추가 능력치를 획득하게 된다. 예를 들어 K/DA는 전투마다 빛나는 칸에 유닛을 배치해 추가 능력을 얻을 수 있는 특성을, 하트스틸은 적 처치 시 하트를 얻고 네 번쨰 전투마다 하트를 강력한 보상으로 전환할 수 있는 식이다.

평행 세계관의 프로젝트 팀 특성 외에도 팀이 일정 비율 이상의 체력을 잃으면 공포마를 소환하는 ‘컨트리’, 디스코볼 주변에서 전투하면 능력치 상승 버프를 받을 수 있는 ‘디스코’, 아군이 입힌 피해 점수가 올라갈 때마다 공격력이 증가하는 ‘8비트’ 등, 음악 장르를 응용한 여러 특성이 재미를 더해줄 예정이다.

이번 세트에서 가장 독특한 특징은 각 유닛 특성을 극대화하는 ‘헤드라이너’의 존재다. 플레이어는 특정 챔피언을 자신의 헤드라이너로 선택할 수 있고, 이들이 보유한 특성은 다른 캐릭터들과 달리 두 번 적용된다. 헤드라이너는 오직 하나의 챔피언에만 적용되며, 유닛 상점이 네 번 바뀔 때마다 새로운 헤드라이너를 영입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헤드라이너를 보유하고 있지 않다면, 매번 유닛 상점을 새로고침할 때마다 헤드라이너를 구매할 수 있는 식이다. 이외에도 마에스트로 진, 하트스틸 케인, 루시안, 일라오이 등 게임 후반부를 더 풍성하고 화려하게 꾸며주는 5코스트 유닛도 총 8종 등장한다.

음악으로 더 풍성하게 채워진 TFT의 신규 세트, ‘리믹스 럼블’에 대한 더 자세한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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