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지, ‘페이즈’ 제외 1군 전원 계약 종료

젠지 e스포츠가 ‘페이즈’를 제외한 1군 선수단 전원과 작별한다.

젠지 e스포츠는 21일 공식 SNS를 통해 ‘도란’ 최현준, ‘피넛’ 한왕호, ‘쵸비’ 정지훈, ‘딜라이트’ 유환중과의 계약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스코어’ 고동빈 감독, ‘마파’ 원상연-‘무성’ 김무성 코치 역시 팀을 떠난다.

젠지 e스포츠는 ‘도피쵸페딜’이라는 라인업으로 2023 시즌 LCK의 스프링과 서머를 지배했다. 지난 서머부터 이어진 3연속 우승은 덤. 하지만, 국제전에서는 다소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거뒀다. 특히, 많은 기대를 받으며 출전한 월드 챔피언십에선 8강 탈락이라는 충격적인 결과를 안았다.

홀로 남은 ‘페이즈’ 김수환은 젠지 e스포츠의 차기 프랜차이즈 스타로 지목되는 선수다. 중학생 시절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해 젠지 e스포츠의 3군과 2군에서 착실하게 경력을 쌓았고, 2023년 ‘룰러’ 박재혁의 대체자로 데뷔해 스스로 최고의 신인임을 증명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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