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4, 2시즌에 악의 반지가 돌아오는 이유는?

시간을 4년 전으로 되돌려보자. 블리즈컨 2019에서 첫 공개된 디아블로4는 시리즈의 후속작을 기다리던 유저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이후 디아블로4는 출시와 관련된 여러 소문의 주인공이 됐고 몇 번의 테스트를 거쳐 2023년 6월 정식 런칭이 이루어졌다.

이후의 성적표는 우리 모두가 잘 알고 있다. 파밍의 재미, 후반부 동력 부재, 편의성 등에서 유저들의 눈에 들지 못했다. 차가운 평가를 받아야만 했던 디아블로4는 지난 달 시작된 2시즌에서 그간 전해진 유저들의 피드백을 대거 수용한 모습을 보여줬다. 아직 완벽하다고 말할 순 없지만, 그래도 변화하고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블리즈컨 2023에서는 이에 더해 확장팩에 대한 소식이 던져졌다. 2024년 말에 등장한다고 했으니 아직 긴 시간이 남았지만, 흥미로운 주제라는 점은 분명하다. 블리즈컨 현장에서 크리스 윌슨 프로덕션 디렉터와 브렌트 깁슨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를 만나, 현재의 2시즌과 앞으로의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크리스 윌슨 프로덕션 디렉터(좌) / 브렌트 깁슨 어소시에이트 게임 디렉터(우)

Q. 블리즈컨 2023 개막 행사를 통해 확장팩과 신규 직업에 대한 언급이 있었다. 유저들 사이에서는 전작의 직업을 바탕으로 여러 추정이 이어지기도 했는데, 새로운 직업을 고려하게 된 이유가 있나?

디아블로4에서 가장 잘 진행했던 것 중 하나가 클래식 직업 5종을 구현한 것이라 생각한다. 확장팩을 준비하며 개발팀 내부적으로 선택이 필요했다. 과거의 직업을 선보일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직업을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이 존재했다. 플레이어들이 게임을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야 한다는 책임 의식을 가지고 있기에, 신규 직업은 완전히 새로운 방향으로 준비하게 됐다.

Q. 2시즌이 진행 중인 현재, 1시즌의 핵심 콘텐츠를 바탕으로 한 악의 반지가 추가된다는 점도 흥미롭다. 이전 시즌의 시스템을 다시 채용하는 이유가 궁금하다

악의 종자 시즌에 대해 여러 피드백을 받았다. 그중에는 악의 심장을 영원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는지, 혹은 다시 만날 수 있는지를 묻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었고 다시 가져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판단했다. 커뮤니티의 여러 의견을 경청하고 있기에, 차주에 다섯 가지 능력을 지닌 악의 반지를 복귀시킬 예정이다.

Q. 래더에 대한 소식도 있었다. 이와 관련하여 유저들이 관심을 가질만 한 소식이 있을까?

3시즌에 추가될 시스템 중 하나로 리더보드를 소개했다. 이와 함께, 매주 로테이션되는 특정 던전을 만날 수 있게 되고 친구, 그리고 전세계 다른 플레이어와 경쟁을 즐길 수 있게 될 것이다.

▲ 블리즈컨 2023에서는 추후 업데이트와 확장팩 소식이 전해졌다

Q. 프리시즌, 1시즌을 거친 뒤 2시즌에서는 상당한 변화가 있었다. 스킬 및 위상 변경, 정복자 수정 등 전반적인 수정 과정에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

사실 1시즌은 게임 출시 이전에 개발이 마무리됐다. 따라서, 출시되는 그 시점까지도 플레이어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반영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1시즌 이후 여러 피드백이 전해졌고 내부적으로도 게임을 플레이하며 여러 채널을 통해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이렇게 얻은 피드백을 한 곳에 모아 게임을 잘 개선하고자 노력했다. 2시즌이야말로, 그간 전달된 여러 부분을 직접적으로 반영한 시즌이라고 볼 수 있다.

Q. 2시즌에서는 흡혈귀의 힘을 바탕으로 새로운 빌드도 사용되는 분위기다. 빌드 트렌드 변화에 대한 개발진의 생각은?

개발팀 내부적으로도 플레이어들이 멋진 빌드를 만드는 것을 지켜보고 있다. 개인적으로도 새로운 빌드를 만나는 것은 아주 멋진 경험이라고 생각한다. 플레이어들이 실험적인 빌드를 만들어 낼 때마다 즐거움을 느끼며 개발진 작업에도 많은 영감을 주고 있다.

Q. 2시즌에 느껴지는 가장 큰 변화는 역시 희귀 고유 장비의 획득률 증가가 아닐까 싶다. 이러한 변화를 선택한 이유는?

많은 유저들이 엔드 콘텐츠의 다양화를 원했고 희귀 고유 장비의 획득 확률이 과하게 낮다는 지적 또한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신규 우두머리 5종을 처치하며 이를 노려볼 수 있게 됐는데, 그뿐만 아니라 특정 보스를 공략하는 과정에서 다른 콘텐츠와 연계되는 하나의 인게임 시스템을 형성할 수 있게 된 것 같다.

Q. 여러 콘텐츠를 플레이할 확실한 이유가 생긴 대신, 악몽 던전의 매리트가 감소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커뮤니티를 통해 전달되는 다양한 의견 중 면밀하게 살펴보는 것 중 하나가 좋은 개선안을 적절한 시기에 적용하는 것이다. 앞서 언급한 신규 우두머리의 추가 또한 엔드 콘텐츠의 추가를 원하는 유저들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선이 이루어진 것이라 볼 수 있다. 신규 우두머리가 추가되었고 이를 유저들이 즐기게 되면서 새로운 피드백이 생긴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엔드 콘텐츠의 경우, 내부적으로 매우 높은 우선순위를 가지고 있다. 지속적으로 관련 피드백을 확인하며 궁극적으로는 다양한 엔드 콘텐츠가 동등한 수준이 되도록 살펴볼 예정이다.

▲ 두리엘을 포함한 신규 우두머리 5종은 2시즌 파밍의 핵심이 되고 있다

Q. 반면, 이번 시즌도 복사 이슈를 피해가지 못했다. 여러 유저들이 아쉬움을 전하고 있는 상황인데 어떻게 생각하나? 일부에서는 PTR 서버에 대한 의견도 전해지고 있다.

아이템 복사의 경우, 해당 버그를 확인한 즉시 수정을 할 수 있도록 거래 비활성화 조취를 취했다. 내부적으로도 굉장히 엄중하게 받아들이는 부분이다. 궁극적으로 공정하고 균형 잡힌 게임 환경을 지향하고 있기에, 버그 악용은 결코 이루어져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이에, 가능한 빠르게 조치하고자 했다.

PTR의 경우 현재로서는 계획이 없다. 각 시즌마다 고유의 재미를 유저들에게 서프라이즈로 제공하고 싶은데, PTR을 통해 선공개될 경우 이러한 재미가 반감될 것 같다. 다만, PTR이 가진 장점 또한 충분히 파악하고 있기에 지속적으로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Q. 육성 시간의 단축 역시 2시즌의 중요한 키워드인 것 같다. 개발진은 현재까지의 변화에 만족하고 있나?

플레이어들도 재미있게 즐기고 있는 것 같고 개발팀 또한 긍정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육성 속도 단축이 이루어지면서 여러 캐릭터를 즐길 수 있게 된 것 같다.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하고 실험하면서 재미를 느끼는 모습은 개발팀 내부적으로도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Q. 여러 변화와 함께 편의성도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것 같다. 다만, 유저들 사이에서는 가방과 창고 공간이 비좁다는 의견이 계속 들려오고 있다. 추가적인 개선 계획이 있을까?

사실 편의성 문제는 엔드 콘텐츠나 아이템과 함께 내부적으로 가장 높은 순위를 지니고 있다. 지속해서 다양한 피드백을 살펴보고 있는데, 앞으로도 다양한 개선안을 적용해 나갈 것이다. 개발팀에서는 언제, 어떻게, 어떤 수정을 적용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매일 하고 있다. 오늘 이 자리에서 추가적인 계획을 말할 수는 없지만, 편의성 개선이 모든 개발자들에게 높은 우선순위를 지니고 있다는 점을 전하고 싶다.

출처: 인벤

모바일 게임 PC 다운로드

 

 

녹스 앱플레이어는 안드로이드 게임이나 앱을 WIN·MAC 큰 화면에서 즐길 수 있는 앱플레이어(무료 소프트)입니다 . 녹스의 멀티 플레이 기능을 이용해 신규 에뮬레이터를 생성하여 스마트폰 몇개를 가지고 있는 것처럼 PC 한 대에서 동시에 리세마라를 진행 가능합니다. 라그나로크X 뿐만 아니라, 블루 아카이브, 좀비고, 쿠키런 킹덤등 인기게임들도 녹스를 통해 PC로 즐길 수 있습니다!

모바일 게임을 키보드와 마우스로? 클릭 한번으로 가상 키보드 실행이 가능하며 PC에서도 모바일 게임을 간편하게 체험할 수 있습니다.
최강의 멀티 플레이 멀티를 실행해 보세요! 멀티로 실행된 앱플레이어에 게임 운용이 동시에 가능합니다. 간편하게 여러 계정을 함께 실행해 보세요.
마우스 키 녹화 복잡한 조작을 심플하게 기록해 보세요. 다음에 게임 플레이 시 한번의 클릭으로 모든 것이 해결 됩니다.

 

 

 

녹스 앱플레이어로 리세마라 방법

녹스 앱플레이어 최적화 방법

 

감사합니다.


 

Nox 공식 사이트

 

 

 

도움이 된다면 북마크에 추가하시고 다른분한테도 공유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