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아블로4, 대규모 패치 적용… ‘몬스터 밀도↑’은 시즌 中

한국 시각 6월 28일 새벽, 서버 점검을 마친 디아블로4에 1.0.3빌드가 적용되면서 많은 게임 내 시스템과 수치들이 조정되었다.

패치 노트가 매우 길기 때문에 요약하자면, 이번에 업데이트된 내용은 ‘버그 및 오류 수정’, ‘게임플레이 변경’, ‘밸런스 조정’의 세 가지로 총 3가지로 구분할 수 있다. 먼저 버그 및 오류 수정 차원에서는 간혹 조작이 듣지 않거나, 몇몇 강화가 적용되지 않는 등의 많은 오류들이 이번 패치를 통해 해결되었으며, 퍼포먼스 이슈나 편의 기능이 작동하지 않던 문제들이 다수 해결되었다.

‘게임 플레이 변경’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악몽 던전’으로의 순간이동 기능 추가, 그리고 엔드 콘텐츠 단계에서 얻을 수 있는 경험치의 변화다. 특히, ‘악몽 던전’은 순간이동이 가능해지면서 완료 보상 경험치와 몬스터 처치 경험치가 대폭 증가했다. 그 외에도 지옥물결 우두머리나 궤짝 보상이 증가했다.

눈여겨볼 사항으로는 게이머들의 많은 피드백이 있었던 ‘몬스터 밀도’에 대한 답변도 기재되었는데, 블리자드 측은 현재 엔드 콘텐츠에서 괴물 및 정예 밀도를 높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며, 시즌1 초반에 이 업데이트가 적용될 것이라 예고했다.

‘밸런스 변경’ 측면에서는 대부분의 빌드가 소폭 상향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너무 많은 변경이 이뤄졌기에 정확히 기재하기는 어렵지만 모든 직업 대부분의 스킬들의 피해량이 강화되고, 조건이 단순해졌으며, 쿨다운이 줄어들어 이전에 활용하기 어려웠던 빌드들의 잠재력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번 패치의 밸런스 조절은 기존에 사용되지 않던 빌드의 강화가 주 목적일 뿐, 모든 빌드의 강화는 아니기에 원래부터 큰 인기를 누리던 빌드의 핵심 스킬들은 대부분 변경이 없다.

1.0.3 패치의 전체적인 패치 노트는 블리자드 공식 홈페이지의 패치 노트(기사 하단 링크)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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