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입별 정령 체크가 필수! ‘에버소울’ 전투 시스템 미리보기

나인아크에서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신작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의 실제 인게임 디테일을 엿볼 수 있는 최신 정보가 공개됐다.

에버소울에서의 전투를 능숙하게 치르려면 각 정령들의 타입, 포지션, 진형 등 다양한 요소를 함께 고려하여 전략적인 판단을 해야만 한다. 플레이어는 전투를 시작하기 전에 ‘정령 배치’ 화면에서 전투에 참여할 다섯 명의 정령을 선택하고, 디테일한 전투 위치를 미리 설정할 수 있다.

완벽한 승리를 위해서는 항상 상대 진형을 먼저 보고, 진형 구성에 따라 적절한 정령을 투입해야만 한다. 각 정령의 타입을 미리 파악한 뒤 특성에 맞춰 배치하면 더 효과적인 전투를 치를 수 있기 때문이다.

▲ 어떤 타입의 정령을 어디에 둘 것인지, 배치 화면에서 전략을 세우는 것부터가 전투의 시작이라고 볼 수 있다

‘에버소울’의 정령은 인간형, 야수형, 요정형, 불사형, 천사형, 악마형까지 총 6종으로, 서로 먹고 먹히는 상성 관계를 가지고 있다. 인간형이 야수형을, 야수형이 요정형을, 요정형이 불사형을, 다시 불사형이 인간형을 잡아먹는 식이다. 천사형과 악마형은 일반적인 RPG 속 암흑과 빛 속성처럼 서로 먹고 먹히는 상성 관계를 가지고 있다.

앞서 공개된 정령 배치 화면을 보면 각 정령의 초상화 하단에 타입과 클래스 구분이 표시되어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적 몬스터의 타입과 레벨도 바로 표시되므로, 하나씩 눌러보지 않아도 쉽게 속성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워리어, 레인저, 스트라이커, 디펜더, 캐스터, 서포터로 나뉘는 클래스 구분에 따라 전투에서 역할이 달라지며 각 정령이 가진 여러 가지 액티브/패시브 스킬을 조합해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기본적으로 높은 체력과 방어력을 가진 디펜더 클래스의 정령을 전면에 배치하여 수비를 굳히고, 다수의 레인저, 캐스터 정령을 후방에 배치하여 공방을 동시에 갖추는 전략이 기본이다. 물론 공격형 정령 위주로 배치하여 공격 중심의 빠른 전략을 사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 동일 타입의 정령을 동시에 많이 배치하면 공격력과 체력 등에서 수치 보정을 받을 수 있다

▲ 정령 배치가 모두 끝났다면,전투 화면에서 배치 전략이 유효했는지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준비 단계인 정령 배치 외에도 전투의 향방을 좌우하는 핵심 요소가 하나 더 있으니, 바로 모든 정령이 저마다 보유하고 있는 고유의 공격기인 ‘얼티밋 스킬’이다. 해당 스킬들을 최적의 타이밍에 발동시키면 상대에게 치명적인 피해를 입힐 수 있게 된다. 전투를 진행하는 동안 얼티밋 게이지가 자동으로 쌓이고, 얼티밋 스킬을 사용할 수 있는 타이밍이 되면 화면 하단에 위치한 정령 상태 메뉴에 스킬 버튼이 활성화된다.

각 정령마다 다른 효과는 물론, 스킬 사용시 발동되는 고유의 시전 영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칫 단조로워질 수 있는 전투를 더욱 박진감 넘치게 꾸며주는 것이 ‘얼티밋 스킬’의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플레이어는 던전형 콘텐츠인 ‘기억의 회랑’을 통해 보유하고 있는 정령들을 더욱 강화할 수 있다. 기억의 회랑은 다양한 퍼즐 기믹을 적극 활용해야 돌파할 수 있으며, 모험에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해줄 또 하나의 즐길거리가 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에버소울에서는 로그라이크 방식의 던전형 콘텐츠인 ‘조각난 차원의 미궁’을 만나볼 수 있다. 마름모형 구조인 조각난 차원의 미궁의 목표는 시작점부터 반대편 꼭지점까지 도착하는 것이며, 플레이어는 이 과정에서 다양한 선택을 하게 된다. 보물 상자를 선택해서 진행에 도움이 되는 아이템을 획득할 수도 있고, 체력이 소모된 정령을 회복시켜주는 선택을 할 수도 있다.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미궁의 형태가 계속해서 변하기 때문에, 매 차례 다른 형태의 미궁을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 로그라이크 방식의 게임 플레이를 즐길 수 있는 ‘조각난 차원의 미궁’

현재 에버소울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세계관과 전투 시스템, 영지 시스템, 인연 시스템을 소개하는 영상 콘텐츠가 공개되어 있다. 먼저 소개된 전투 시스템 외에 에버소울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들을 미리 확인하고 싶다면, 공식 홈페이지와 공식 카페에 공개되어 있는 정보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에버소울’ 캐릭터와 이용자와의 접점을 늘려가기 위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하고 있다. 지난 지스타 2022에서 야외 부스를 열고 현장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AGF 2022에서는 ‘에버소울’의 정령을 연기한 성우들이 참여해 OST를 가창하거나, 이용자와 대담하는 ‘성우 토크쇼 이벤트’ 등의 무대 프로그램 등을 진행해 이용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지난 12일에는 사전 예약자 100만 명 돌파 소식을 알리며 카카오게임즈 차기 기대작으로서의 면모를 드러낸 바 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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