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옛 선조들은 활을 비롯한 원거리 무기 사용에 능숙했습니다. 이러한 성향은 아직까지 우리에게 많은 영향을 주는 걸까요? 항상 원거리 클래스는 최고의 인기를 자랑하고, 많은 유저들의 선택을 받아 왔습니다. 디아블로에서도 아마존이나 악마사냥꾼은 언제나 인기있는 직업이었죠.
그리고 출시를 앞둔 디아블로4에서는 진짜 ‘근본’ 원딜러가 등장합니다. 바로 로그(도적)이죠. 로그는 디아블로1에 등장한 원딜러로, 그야말로 원딜러의 근본에 위치한 클래스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근본 원딜러 로그는 디아블로에서 어떤 모습으로 등장했을까요? 지금까지의 역사와, 디아블로4에 공개된 정보를 바탕으로 살펴봅시다.
디아블로 l – 전설의 시작! 활의 달인 로그의 등장
로그는 디아블로의 첫 번째 작품부터 스타팅 직업으로 등장한 근본있는 클래스입니다. 디아블로1은 총 세 가지 직업을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근접 공격에 특화된 전사 직업군 ‘워리어’, 마법사 계열의 ‘소서러’ 그리고 로그죠.
디아블로1의 시스템 특성상, 로그 역시 대부분의 무기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공격 모션이나 스텟 구조 모두 원거리 공격에 특화되어 있습니다. 취향에 따라 근접 무기를 운영하거나 마법을 메인으로 육성하는 루트도 있지만, 역시 활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쾌적하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로그는 디아블로1의 캐릭터 중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는 직업이었습니다. 원거리 직업이기에 다소 스펙이 부족한 시점부터 컨트롤로 상위 지역을 공략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로그는 주 스테이터스가 덱스인데요. 디아블로1은 명중률이 엄청 중요한 요소인데, 덱스는 명중률을 올려주기에 쾌적한 플레이가 가능했습니다.
직업 자체의 고점 역시 상당히 높았습니다. 디아블로1은 시스템 고유의 특성상 마법을 스크롤로 습득하여 사용하는데요. 로그는 스테이터스를 잘 분배하면 마법 스킬도 적절히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워리어들은 아무리 세팅을 잘해도 마법 쪽으로 사용하기 어려웠는데, 로그는 달랐죠. 잘 세팅된 로그는 물리-마법 양 쪽 모두에 능한 하이브리드형 캐릭터 였습니다.
로그의 이같은 장점은 PvE뿐만이 아닌, PvP에서도 잘 드러났습니다. 많은 유저들이 원거리에서 상대를 농락하곤 했죠. 여기에, 플레이어들의 마음을 홀린 뛰어난 미모도 더해져, 많은 유저들이 디아블로2에서도 로그 등장을 손꼽아 기다렸습니다.
디아블로 ll – 사실은…블러드 레이븐이 로그였습니다
2000년 6월, 많은 기대 속에 디아블로2가 출시됩니다. 디아블로2의 출시는 게이머들에게 충격을 주었습니다. 디아블로2는 디아블로1의 어두운 분위기를 잘 살리면서, 액션이 주는 쾌감까지 잡아냈죠. 여기에, 다양한 직업과 빌드를 선택할 수 있어, 깊게 파고드는 유저도 만족시킬 수 있었습니다. 그야말로 마스터 피스급 게임의 탄생이었죠.
하지만 아쉽게도 디아블로2에서 로그는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아닙니다. 디아블로2의 원거리 딜러 포지션은 ‘아마존’이라는 신규 직업이 가져갔죠.
디아블로2에서 로그는 NPC와 보스, 그리고 용병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디아블로2 액트1의 마을, ‘자매단 야영지’는 디아블로1의 주인공, 로그의 마을입니다. 영문판으로 플레이했던 유저라면 ‘로그 캠프’로 더 익숙하실 것 같습니다. 이곳에서 로그들을 용병으로 고용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필드 ‘차가운 평야’에서도 로그를 만날 수 있는데요. 쓰러트릴 때 영혼이 빠져나가는, 타격감이 아주 좋은 몬스터들이 바로 타락해버린 로그들입니다.
디아블로2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네임드 보스, 블러드 레이븐은 디아블로1의 주인공인 로그입니다. 안다리엘에 패배하여 타락한 모습으로 주인공의 앞을 막아서죠. 로그를 기다리던 유저들의 가슴에 못을 박는, 너무나도 슬픈 등장이었습니다.
그 막강했던 디아블로1에 등장했던 로그의 정신은 아마존과 용병에게 이어졌습니다. 디아블로1의 로그들은 내면의 시야를 깨우쳐 강력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설정인데, 디아블로2의 아마존에게도 이 스킬이 있죠. 이처럼, 디아블로2에는 게임 곳곳에 디아블로1 로그의 흔적이 남아 있습니다.
디아블로 4 – 원거리 스페셜리스트를 넘어 근접전 능력까지 탑재!
2023년 6월 6일, 디아블로4가 정식 발매됩니다. 그리고 디아블로4에서 근본 원딜러, 로그가 복귀합니다. 디아블로1의 발매년도가 1996년이니, 27년만의 현역 복귀입니다. 디아블로4에서 로그는 도적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등장합니다.
로그는 다른 직업에 비해 꽤 많은 정보가 공개되었습니다. 트레일러 무비도 공개되었는데요. 어둠속에서 활로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은 많은 유저들이 기억하는 로그 그 자체였습니다. 그리고 디아블로4의 로그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쌍수 단검을 활용하는 모습도 보여줬습니다.
원거리 무기와 근거리 무기를 적절하게 혼합해서 사용하는 모습은 인게임에서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치 디아블로2 아마존의 스트레이프(속사)를 연상케 하는 고속 사격과, 디아블로3의 악마사냥꾼의 ‘복수의 비’와 같은 하늘에서 화살을 뿌리는 기술도 사용합니다.
다양한 근접 기술들도 공개되었습니다. 단검으로 빠르게 이동하며 적을 베는 기술이나, 적을 빠르게 난도질하는 스킬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여기에, 은신과 덫을 활용하는 모습은 디아블로2의 암살자와도 닮아있습니다.
더 재미있는 건, 디아블로4의 로그는 활과 단검 중 하나의 빌드를 선택하는 것이 아닌, 두 가지 스타일을 모두 사용한다는 점입니다. 원거리에서 적을 요격하다가 필요하다면 단검으로 빠르게 이동하여 근접전을 펼치는 등, 스타일리쉬한 플레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디아블로4의 로그는 직업 고유 능력으로 ‘전문화’를 사용합니다. 스킬들을 연계하여 콤보 포인트를 쌓아 다양한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로그의 상징이라고 할 수 있는 ‘내면의 시야’도 로그의 특성으로 등장하는데요. 내면의 시야를 사용하면 자원 소모와 관계없이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27년만의 정적을 깨고, 드디어 귀환하는 근본 원딜러 로그! 과연 디아블로4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까요? 디아블로4의 출시가 기다려지는 또 하나의 이유입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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