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 갈래의 새로운 여행, ‘옥토패스 트래블러2’ 출시


스퀘어에닉스와 어콰이어(ACQUIRE)가 공동으로 개발한 신작 RPG ‘옥토패스 트래블러2’가 금일(24일) 닌텐도 스위치, PS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됐다.

옥토패스 트래블러2는 2018년 발매 후 전세계 출하 및 다운로드 300만 장을 돌파한 전작 ‘옥토패스 트래블러’를 잇는 시리즈의 차기작이다. 도트 그래픽 3D CG를 융합한 특유의 ‘HD-2D’ 그래픽은 한층 더 진화했으며, 솔라스티아라고 불리는 새로운 대지에서 여덟 개의 새로운 여행이 시작된다.

옥토패스 트래블러2는 전작에서 처음 공개된 독특한 비주얼 스타일을 그대로 이어받은 정식 차기작이지만, 전작을 플레이하지 않은 유저들도 아무런 문제 없이 새롭게 즐길 수 있도록 스토리부터 등장인물까지 완전히 새롭게 단장한 완전 신작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출시 직전에 진행된 인터뷰에 참가한 타카하시 마사시 프로듀서는 “1편을 하지 않아도, 2편부터 시작해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이니, 본인에게 맞는 플랫폼에서 게임을 선택한 뒤 재미있게 즐겨달라”는 당부의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해당 인터뷰에서는 게임의 디테일과 관련된 정보들이 추가로 공개됐다. ‘옥토패스 트래블러2’의 경우 1화차 엔딩까지 약 60시간에서 70시간이 소요되는 볼륨을 지니고 있으며, 메인 스토리와 함께 준비된 다양한 서브 콘텐츠를 함께 즐길 경우 100시간 이상을 즐길 수 있는 방대한 분량의 RPG가 된다. 또한, 엔딩 후 2회차를 다시 플레이하지 않아도 첫 번째 여행에 모든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구조이므로 콘텐츠를 놓치고 지나가는 것을 걱정하면서 플레이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 특징이다.

옥토패스 트래블러2가 자신의 취향에 맞는 게임일지 고민이라면, 약 3시간이라는 넉넉한 분량으로 배포된 무료 체험판을 먼저 플레이해보길 바란다. 게임의 대략적인 구조와 스타일을 모두 파악할 수 있을 정도의 충분한 볼륨으로 제공되는 것은 물론, 추후 본편을 구매할 시 세이브 데이터가 연동되어 남아있는 여정을 더 편하게 즐길 수 있다.

옥토패스 트래블러2는 닌텐도 스위치와 PS4, PS5 플랫폼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PC 스팀 버전은 하루 뒤인 2월 25일에 발매될 예정이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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