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한 검은사막, 14위 안착

– 검은사막이 신규 대륙 ‘아침의 나라’ 업데이트와 함께 1계단 상승, 14위에 안착했습니다. ‘아침의 나라’는 기존의 중세 판타지 배경이 아닌 조선을 모티브로 한 가상의 국가입니다. 퀘스트 또한 한국의 신화나 민담, 설화 등을 바탕으로 만들어졌죠. 기존의 판타지 배경과는 사뭇 다른 모습임에도 ‘아침의 나라’는 높은 완성도로 인해 게이머들 사이에서 호평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한편, 검은사막은 업데이트를 기념해 현재 신규, 복귀 유저 지원 이벤트 및 PC방 전용 이벤트인 ‘아침의 나라와 함께 찾아온 주말 PC방 도전과제!’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오랜만에 반등에 성공한 만큼, 이러한 상승세가 언제까지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 서버 교체한 ‘파이널판타지14’, 29위로 후퇴

– ‘파이널판타지14’가 서버 교체라는 피치 못할 사정으로 인해 순위가 크게 하락한 모습입니다. ‘파이널판타지14’는 지난 27일부터 30일까지 나흘간 서버 교체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이에 순위 역시 크게 하락했죠. 현재 서버 교체를 완료한 ‘파이널판타지14’는 보상으로 점검 기간 중 정액제 및 집사, 초코보 가방 이용권을 보유하고 있는 유저들을 대상으로 무료 9일 이용권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외부 요인이 아닌 서버 교체로 인해 순위가 하락한 만큼, 조만간 중상위권으로 복귀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 3월 5주차 PC방 사용 1,539만 시간, 전주 대비 3.1% 감소

– 최근 몇 주간에 걸쳐서 PC방 사용 시간의 감소세가 이어진 모습입니다. PC방 게임 통계 서비스 더로그에 따르면 금주 PC방 총사용 시간은 1,539만 시간으로 전주 대비 3.1%, 전월 대비 23.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C방 주간 가동률은 평일 평균 11.8%, 주말 평균 18.3%로 주간 평균 13.6%를 기록했으며, 전주 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 로스트아크, PC방 사용시간 6.2% 증가

– 주간 PC방 점유율 TOP5 게임의 사용시간이 평균 4.5% 감소한 가운데 3위에 자리한 서든어택은 무려 10.1%나 감소했습니다. 상위 10개 게임 가운데서는 로스트아크와 메이플스토리만이 사용시간이 증가했습니다. 로스트아크는 PC방 접속 이벤트인 ‘흩날리는 벚꽃 PC방 해피위크 PLUS’에 힘입은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이벤트는 3월 29일부터 10주간 진행되는 만큼, 추후 로스트아크의 PC방 점유율에도 힘이 실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 오늘의 스팀 트렌드 게임 –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

– 지난 28일 PC 버전으로 출시된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이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 올랐습니다. 다만, 최근 스팀 트렌드 지표 최상단에 오른 게임들과는 여러모로 분위기가 다른 모습입니다. 호평이 이어졌던 데드 스페이스, 호그와트 레거시, 바이오하자드 RE:4 등과는 달리 ‘라스트 오브 어스 파트1’에는 혹평이 이어지고 있죠. 전체 이용자 중 고작 44%만이 긍정적이라고 답하며, 이에 ‘복합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원인은 최적화와 버그였습니다. 최악의 포팅으로 손꼽히는 아캄나이트 PC 포팅을 담당했던 그 아이언 갤럭시가 이번에도 크게 사고를 친 모습이죠. 이러한 혹평에 너티독은 서둘러 사후 지원을 약속하고 핫픽스를 내놓고 있지만, 게이머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 올해 최고의 만우절 특집 ‘소닉 더 헤지혹 살인 사건’

– 만우절이 되면 게임사마다 다양한 만우절 이벤트로 게이머들을 즐겁게 하곤 합니다. 2014년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의 신규 캐릭터로 선비를 내놓겠다고 낚시성 이벤트를 기획한 바 있으며, 로스트아크는 2021년 로스트아크 파이터즈라며, 격투 게임을 선보였습니다. 올해에는 리듬 게임을 내놓기도 했었죠. 물론, 실제로 나온 건 아닙니다. 이런 만우절 이벤트는 어디까지나 낚시성에 불과하니까요.

하지만 여기 실제로 내놓은 게임사가 있습니다. 바로 세가입니다. 세가는 이번 만우절을 기념해 ‘소닉 더 헤지혹 살인 사건’이라며, 만우절 특집 게임을 무료로 배포했습니다. 만우절 이벤트로 나온 무료 게임이지만, 대충 만든 건 아닙니다. 프로듀서인 미할 샤프리르가 약 1년 동안 작품을 준비할 정도로 정성을 들였습니다. 그 덕분인지 ‘소닉 더 헤지혹 살인 사건’은 준수한 분량과 흥미로운 이야기 구성으로 현재 스팀에서 압도적으로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간 ‘베일드 엑스퍼트’

– 넥슨의 신작 TPS ‘베일드 엑스퍼트’가 6일까지 파이널 베타를 진행하며, 마지막 담금질에 들어갔습니다. 요 몇 년 사이 인기를 끈 배틀로얄, 하이퍼슈터 장르와 달리 ‘베일드 엑스퍼트’는 정통 슈터에 가까운 모습입니다. 랩톤이라고 해서 일종의 스킬을 지닌 다양한 요원들이 등장하지만, 승패는 플레이어의 실력에 달려있죠. 이번 파이널 베타에서는 3:3 폭파미션, 팀데스매치, 쇼다운(개인전) 등 새로운 모드와 밀밭, 알타시티, 코리아타운 등 신규 맵을 즐길 수 있으며, 여기에 더해 UPS(우산 방호 체계), 캔드론 등 전략 무기가 새롭게 등장합니다. 사실상 정식 출시 버전에 한없이 가까운 모습이죠. 한편, 파이널 베타를 통해 최종 점검을 끝마친 ‘베일드 엑스퍼트’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 모바일 MMORPG 뉴 챌린저 ‘프라시아 전기’, 구글 매출 7위 달성

– 지난 30일 정식 출시한 넥슨의 신작 모바일 게임 ‘프라시아 전기’가 출시 첫날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한 데에 이어서 출시 3일 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7위를 달성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구글 인기 1위를 달성하는 등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습니다. 앞서 출시한 ‘아키에이지 워’가 현재 구글 매출 2위, ‘프라시아 전기’가 7위를 기록한 만큼, ‘나이트 크로우’가 출시될 즈음에는 고착화된 매출 상위권 MMORPG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예상됩니다.

◎ 인기 게임은 ‘방치형’ 전성시대

– MMORPG 장르만큼이나 모바일에서 인기를 끄는 장르가 있죠. 바로 방치형 장르입니다. 실제로 양대마켓을 통틀어 다양한 방치형 게임들이 인기를 끄는 걸 볼 수 있죠. 그 가운데 현재 가장 큰 인기를 자랑하는 건 ‘광전사 키우기’입니다. 스타일리시 액션을 표방하는 ‘광전사 키우기’는 화려한 액션과 연출이 특징인 게임으로 최근 네이버 웹툰 ’99강화나무몽둥이’와 콜라보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습니다.

웹툰의 주인공 이지우와 루나가 인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며, 웹툰의 마스코트라고 할 수 있는 우루스 역시 한정 크리처로 등장합니다. 한편, 콜라보를 기념해 무기 300개와 반지 300개 뽑기권, 다이아 50,000개를 증정하는 기념 쿠폰(BERSERKERX99)을 제공하는 만큼, 아직 쿠폰을 받지 않았다면 이 기회를 놓치지 말길 바랍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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