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 모에화 ‘코인무스메’ 연내 日 출시


일본에서 코인을 모에화한 게임이 공개됐다.

블록체인 게임 회사 유레카 엔터테인먼트는 오늘(14일), 자사가 서비스 예정인 P2E 게임 ‘코인무스메’의 티저 사이트를 공개했다. ‘코인무스메’는 가상화폐를 모에화한 게임으로, 현재까지 티저 이미지 및 2023년 출시만 공개됐다. 그러나 일본 아이돌 육성 시뮬레이션에 등장하는 캐릭터를 연상시키는 복장과 무대, 그리고 공식 트위터에서 마스코트인 무스메쨩에 대한 소개를 통해 가상화폐에서 태어난 소녀들을 유명 아이돌로 육성하는 시뮬레이션 장르로 추정된다.

한편, 유레카 엔터테인먼트는 코인무스메 티저 사이트 공개와 함께 4게이머 등 일본 게임 전문 매체에 자사의 설립 배경과 코인무스메의 비전에 대한 소개 자료를 배포했다. 유레카 엔터테인먼트 측은 소개 자료에서 “유저와 함께 게임을 성장시키고 그것을 유저에게 환원하면서 열의에 부응할 수 없을까 생각했다”며 “블록체인 게임이 운영사와 유저의 관계를 이상적으로 재구성하는 잠재력을 갖고 있다”고 코인무스메 등 P2E 게임 개발 및 운영 취지를 밝혔다.

또한 블록체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층을 위한 전략도 언급됐다. 우선 블록체인 게임에 익숙하지 않은 유저들이 암호화폐 지갑 작성부터 어려워한다는 점을 반영해 UI/UX를 구축, 진입장벽을 낮출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유저 모두가 돈을 번다’는 목표는 실현 불가능하다고 짚으면서 유저와 함께 게임을 완성시키면서 재미를 추구하는 유저참여형 게임을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코인무스메의 온보딩 플랫폼 및 가버넌스 코인 등에 대한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유레카 엔터테인먼트가 지난 1월 30일 일본의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회사 ‘YGG 재팬’의 투자자 리스트에 등재됐으며, 츠지 타츠야 CEO가 “YGG 재팬 팀과 함께 일본 블록체인 게임의 미래를 만들어 가고 싶다”고 코멘트를 보낸 점 등을 토대로 YGG 재팬의 블록체인 플랫폼 GabeeTown에 입점할 것으로 추정된다.

가상화폐 모에화 게임 ‘코인무스메’는 일본에서 2023년 연내에 출시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공식 티저 사이트 및 공식 트위터를 통해서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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