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마무스메 프리티더비에서 4월 17일(월)부터 연말연시 캠페인이 시작된다. 4월임에도 불구하고 연말연시라 이름 붙여진 이유는 일본 서버 기준으로는 해당 캠페인이 12월에 진행되었기 때문이다.

이벤트에서 잊지 말아야 할 중요 포인트는 최대 750 쥬얼을 챙길 수 있는 ‘연말 카운트다운 로그인 보너스’와 100회까지 무료 뽑기가 가능한 ‘1일 1회 10연 뽑기 무료 캠페인’이다.

특히 무료 뽑기의 경우 한국 서버 최초로 [뽑기 스톡] 시스템이 적용되어, 원하는 픽업 기간에 몰아서 무료 뽑기를 진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육성에 소모되는 TP 소모량이 절반이 되는 이벤트와 육성 3년차에 등장하는 온천 여행 티켓의 당첨 확률이 상승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최대 750 쥬얼 무료 지급 캠페인

첫 번째 주목해야 할 이벤트는 4월 17일(월) 12:00 ~ 4월 22일(토) 04:59까지 1일 1회 150쥬얼씩 총 750 쥬얼이 지급되는 캠페인이다. 로그인만 하면 받을 수 있으며, 입수한 쥬얼은 선물함을 통해 수령할 수 있다.

주의 사항으로는 이벤트가 시작되는 4월 17일(월)에는 12:00 이후에 재접속을 해야 카운트다운 로그인 보너스가 지급되며, 개최 기간 중에 로그인하지 않은 경우 보상을 받을 수 없다.

아래에 설명할 뽑기 스톡 시스템과 달리 쥬얼 무료 지급 이벤트의 경우 누적 없이 1일 1회만 지급되며, 접속하지 않는 기간에는 그대로 보상이 날아간다. 즉, 뽑기 스톡을 이용하여 서포트 카드에 올인하려는 유저라면 750 쥬얼을 손해 볼 각오를 해야 한다.

서포트 카드에 올인 가능? 100회 무료 뽑기 캠페인

무료 뽑기 이벤트는 4월 17일(월)부터 27일(목)까지 총 10일간 진행된다. 1일 1회 [10번 뽑기!]를 무료로 돌릴 수 있으며, 무료 뽑기 횟수는 매일 05:00에 초기화된다.

다만 이번 무료 뽑기부터는 [뽑기 스톡]이라는 시스템이 적용되어, 본인이 좀 더 원하는 픽업이 있다면 로그인을 하지 않고 스톡을 쌓았다가, 원하는 픽업이 온 날에 접속하여 한 번에 뽑기가 가능하다.

해당 시스템이 등장한 배경을 설명하자면, 4월 17일부터 5일간은 프리티 더비(우마무스메) 뽑기, 이후 21일부터 27일 동안에는 서포트 카드에 무료 뽑기가 적용되기 때문이다. 기존대로였다면 매일 05:00 시에 뽑기 기회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딱히 우마무스메 뽑기가 필요 없는 유저라도 해당 뽑기에 가서 정해진 무료 뽑기를 소모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 스톡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타마모를 이미 뽑은 유저라면 뽑기 스톡을 챙기기 위해 5일간 로그인을 하지 않고 버티다가, 4월 21일 12:00 이후 접속하여 서포트 뽑기에 올인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손해 보는 점도 있는데, 뽑기 스톡을 쌓으려는 경우 말 그대로 타이틀 화면에서 [TAP TO START]를 터치하기만 해도 로그인 한 것으로 간주되기에 5일간 게임 접속을 할 수 없다. 챔피언스 미팅도 끝나고 큰 이벤트도 없긴 하나, 매일 접속을 중요하게 여기는 서클에 가입되어 있다면 스톡 쌓기는 추천하지 않는다.

특히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해당 기간에는 1일 1회 150쥬얼을 지급하는 캠페인이 진행되기에 750 쥬얼을 고스란히 버리게 된다.

주의 사항으로 뽑기 스톡은 이벤트 기간 중 1회에 한해 적용되기에 기간 중 로그인을 했다면 무조건 당일에 뽑기 스톡을 전부 소모해야 한다. 이외에도 다음 무료 뽑기 캠페인으로 이월되는 기능은 당연히 없으며, 뽑기 기간이 끝난다면 스톡도 사라진다.

1일 1회 10연 뽑기 무료 캠페인에 대한 주의 사항과 뽑기 스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다면 아래 링크에 있는 공식 카페 공지를 참고하자.

SSR 후쿠키타루와 어드마이어 베가

뽑기 스톡을 저장하려는 목적이라면 역시 서포트 카드라는 점이 크다. 챔피언스 미팅에 쓰이는 우마무스메는 한정되어 있고, 타마모 크로스의 경우 꽤 강력한 우마무스메지만 주로 특정 마일이나 장거리 코스에서 기용되기에 활약할 수 있는 대회는 한정적이다.

반면 4월 21일부터 등장하는 픽업인 SSR 후쿠키타루와 어드마이어 베가는 꽤 가치가 높은 서포트다. 굳이 해당 서포트가 아니더라도 서포트 풀이 항상 부족할 무/소과금 유저라면 우마무스메 뽑기를 포기하고 서포트 카드에 올인할 가치가 있다.

■ SSR 마치카네 후쿠키타루(스피드)

우선 SSR 후쿠키타루의 경우 스피드 속성으로 트레이닝 효율 자체는 평범한 편인 데다, 특기율이 0이라 언뜻 보기에는 굉장히 약해 보인다.

하지만 스피드 카드임에도 불구하고 마치 친구 속성 서포트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체력 소비량 감소] [트레이닝 실패율 감소] 옵션이 달려 있고, 특기율은 0이지만 육성 시작부터 올 스탯 30을 올려주는 초기 스탯업 옵션이 달려 있다.

무엇보다 다음 시나리오에서 최우선 옵션인 레이스 보너스가 10% 달려있고, 연속 이벤트는 각각 실패 확률이 존재하지만 모두 성공한다면 올 스탯 +21에 스킬 Pt 77을 획득할 수 있다. 기존의 랜덤 이벤트와 합쳐지면 획득 가능한 스킬 Pt는 총 144에 달한다.

물론 이벤트 성공 확률은 낮은 편이니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고, 본래 사용 목적은 육성 시작 시 올라가는 올 스탯 30과 체력 소비량 감소, 트레이닝 실패율 감소 옵션을 활용한 파이어 볼링이다.

2달 후 등장 예정인 신규 시나리오 클라이맥스에서는 트레이닝보다 레이스 출주가 우선인 시나리오로 주니어 시즌부터 레이스에 무작정 나가야 하는데, 이럴 경우 초반 올스탯 30은 큰 도움이 된다. 그리고 낮아진 상태에서 무리해서 트레이닝을 돌려야 하는데, 이럴 경우 위의 체력 소비량 및 트레이닝 실패율 감소 옵션은 적게나마 도움이 된다.

고점 자체는 매우 높은 서포트기에 핵과금 유저라면 무료 뽑기 찬스와 더불어 풀돌을 권장하는 편이고, 무/소과금 유저라면 최대한 무료 뽑기를 통해 가져오는 것을 추천한다.

■ SSR 어드마이어 베가(파워)

베가는 후쿠키타루와 반대로 훈련 성능에 올인한 듯한 모습을 보이는 서포트 카드다. 트레이닝 효과 증가 20% 옵션은 출시 기준 비코 페가수스와 더불어 단 둘뿐인 수치이며, 우정 보너스도 30%에 레이스 보너스도 10%로 충실하다.

무엇보다 현재 쓸만한 중반기가 부족한 추입 각질의 필수 스킬로 자리 잡는 [강공책]을 주는 카드로 향후 미스터 CB 지능 서포트가 등장하기 전에는 해당 스킬을 획득할 수 있는 유일한 경로다. 이외에 스킬 풀 자체도 추입 각질에 충실한 데다, 서포트 이벤트를 통해 올라가는 스탯과 스킬도 훌륭하다.

단점이라면 파워 서포트 자체가 현재 메타에서는 그리 선호 받지 못하는 속성으로 다음 시나리오에서는 본인의 SR 근성 카드에 밀려 쓰이지 않고, 그랜드 라이브에서도 베가가 선택받을 일은 없다.

카드 스펙 자체의 우수함은 충분하고, 육성에 매번 들어가는 키타산급의 인권 카드는 아니더라도 풀돌을 해둔다면 생각보다 종종 써먹게 되는 카드라는 정도만 숙지해두자.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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