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블리즈컨’, 11월 4일 대면 행사로 열린다

2023년 팬들의 기대에 걸맞은 만듦새를 보여준 다양한 게임들. 최고의 게임에 관한 평가는 저마다 갈릴 수 있지만, 가장 많이 팔리는 게임을 꼽는다면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닌텐도는 17일 시리즈 신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판매량을 공개했다. 게임은 단 3일 만에 1,000만 장이 판매됐다. 닌텐도가 공식 인증한 가장 빠르게 판매된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도 등록됐다.

이번 판매 기록은 단순히 젤다의 전설 시리즈에서만 돋보이는 기록은 아니다.

근래 훌륭한 성과를 내며 올해 최고의 게임으로도 꼽히는 ‘바이오하자드 RE:4’가 이틀 동안 300만 장, ‘호그와트 레거시’가 2주 동안 1,2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번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단 3일 만에 1,000만 장을 판매하며 향후(혹은 이미) 두 게임의 현재까지 판매 기록을 넘어서게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의 판매량은 멀티 플랫폼으로 PC, PS, Xbox 유저들이 모두 구매할 수 있는 앞선 타이틀과 달리 닌텐도 독점 타이틀로 이뤄낸 성과기에 더욱 돋보인다.

닌텐도 전체 타이틀로 한정해도 이번 판매 속도는 닌텐도 스위치를 포함해 닌텐도 모든 콘솔 게임기 판매량 최고 판매 기록을 세운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과 같다. 지난 11월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이번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마찬가지로 출시 3일 만에 1,000만 장을 판매하며 새 기록을 썼다. 상세한 수치에 차이만 있을 뿐 티어스 오브 더 킹덤 역시 닌텐도 프랜차이즈에 새로운 역사를 세웠다 할 수 있다.

한편,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같은 기간 미국에서만 400만 장이 팔리며 젤다의 전설 시리즈는 물론 미국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판매된 닌텐도/닌텐도 스위치 게임에도 그 이름을 새겼다.

12일 출시된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닌텐도 스위치 런칭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후속작으로 출시 전부터 큰 기대를 모았다. 이후 아트북을 통한 스토리에 정식 출시 약 2주 전 게임 파일까지 유출되기도 했으나 충성도 높은 팬덤과 게임에 관한 기대가 겹치며 기록적인 판매량을 기록하게 됐다. 또한, 크리틱 평점 역시 메타크리틱 96점, 오픈크리틱 97점으로 올해 출시된 게임 중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기도 하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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