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A FC 본격 리브랜딩, “전세계 아우르는 축구게임 되겠다”


EA는 지난 8일, 호주 시드니에서 EA Sports FC 브랜드의 프로덕트 쇼케이스를 마련하고, 자사의 신작인 EA Sports FC 24를 포함해 새롭게 리브랜딩되는 FC 모바일, FC 온라인 등에 대한 정보를 공개했다.

새로운 브랜딩을 통해, EA 스포츠는 앞으로 EA Sports FC를 하나의 통합된 축구 게임 프랜차이즈로 확대할 계획이다. 300여 개 이상의 파트너와 19,000명 이상의 선수 라이선스, 700개 이상의 클럽 팀과 협업하는 EA FC는 전 세계 축구 팬을 아우르는 거대한 환경을 플랫폼에 관계 없이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EA Sports FC MOBILE
“선수별 특징, 플랫폼 특유의 감각 살리겠다”




가장 먼저, ‘EA Sports FC 모바일(이하 FC 모바일)’로 새롭게 개편되는 모바일게임은 게임플레이와 비주얼, 사용자 진척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개선이 이뤄질 전망이다. 해당 타이틀은 한국과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권역에서 서비스하는 버전과 그 외 지역에서 제공되는 글로벌 버전으로 나뉘어 각각 다른 사양이 게임에 적용될 예정이다.

모바일 플랫폼에서의 게임플레이 경험을 개선하기 위해, FC 모바일은 각 선수들의 능력치를 현실에 맞게 반영하는 등 대대적인 변화가 이뤄진다. 또한, 슈팅 시스템 개선을 통해 이용자의 조작에 따라 반응하는 경험 또한 전달할 계획이다.

거기에 더해, 모바일 플랫폼에 맞춰 보다 접근가능한 게임 환경이 되도록 하는 변경 사항도 적용된다. 전반적인 게임 속도를 PC나 콘솔 등의 버전보다 느리게 가져가며, 이를 통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몰입가능한 게임플레이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플랫폼 환경에 맞게 터치나 스와이프를 통한 조작 또한 개선될 예정이다.

▲ 갤럭시 S23으로 시연을 진행중인 ‘FC 모바일’

비주얼 측면에서는 다양한 카메라 연출, 득점 당시 리플레이와 함께 리브랜딩된 FC 프랜차이즈에 맞는 UI 경험 등이 더해질 전망이다. 경기장의 렌더링이나 관중 그래픽 또한 개선해 모바일 환경에서도 몰입도 높은 비주얼 경험을 더한다는 입장이다.

이전보다 발전한 각종 비주얼에 더해, 라커룸에서는 선수의 유니폼은 물론, 축구화와 축구공 등 다양한 요소를 자신에 맞게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다. 또한, 원하는 선수에게 원하는 등 번호를 부여하는 기능 또한 제공될 예정이다.

FC 모바일의 리브랜딩은 국내 기준 오는 9월 22일 진행되며, 기존 이용의 게임 정보 및 플레이 상황은 모두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

▲ EA Sports FC 모바일 라커룸 UI

▲ FC 모바일의 앰베서더로 선정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선수

한편, 국내에서는 10일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FC 모바일 및 FC 온라인 리브랜딩에 대한 소식을 알렸다.

먼저 ‘FC 모바일’은 파운더스 사전등록을 진행한다. 9월 22일 업데이트 전까지 사전등록을 통해 보상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로, 모든 이용자는 사전 등록 후, 또 사전 등록 완료 인원에 따라 다양한 게임 내 보상을 지급받을 수 있다. 최종 보상으로는 23 얼티메이트 TOTS 포함 선수 팩, TP, 23 얼티메이트 TOTS 기념 로고, 유니 등이 준비되어 있다.

‘웰컴 투 FC 모바일’ 이벤트도 진행한다. 업데이트 이전까지 제공되는 웰컴 보상은 물론, 리브랜딩 이후에는 웰컴 보상등이 접속 시 주어지며, 추가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여러 미션 또한 준비될 예정이다.

EA Sports FC ONLINE
‘파운더스 클럽’으로 온/오프라인 통합된 경험 전달한다




한편, 2006년부터 서비스를 이어 온 EA의 대표 F2P 게임인 FIFA 온라인은 오는 9월 21일부터 ‘EA Sports FC 온라인’으로 리브랜딩된다.

시드니 행사 현장에서는 FC 온라인의 프로덕트 총괄인 박종민 프로듀서가 발표를 진행했으며, 그동안 즐겨 온 이용자들의 경험을 이어가는 것에 초점을 맞춰 리브랜딩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새롭게 선보이는 온라인 축구 커뮤니티 멤버십인 ‘파운더스 클럽’을 통해 온라인부터 오프라인까지 넘나드는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리브랜딩 이후, FC 온라인은 다른 FC 타이틀과 비슷한 비주얼로 UI를 개편하며, ‘파운더스 클럽’을 통해 각종 보상을 제고한다. 또한, 제19회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만큼 많은 아시아 지역 이용자에게 게임을 선보인다는 입장이다.

▲ 박종민 EA FC 온라인 프로덕트 총괄 프로듀서

EA코리아 박종민 프로듀서는 “출발은 아시아의 유저들에게 지속적으로 최고의 축구 경험을 제공하면서도, FC 온라인이 앞으로도 끊임없이 진화할 것임을 알리는 뜻 깊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브랜드의 변화와 파운더스 클럽을 통해 축구를 좋아하는 모든 팬들에게 게임 자체의 변화와 함께 실제 축구를 경험하고 사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FC 온라인을 국내 서비스하는 넥슨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파운더스 클럽’의 사전 등록을 시작하고, 클럽에 가입할 시 게임 재화는 물론 선수 카드 등 보상을 제공한다. 또한, 신규 브랜드인 ‘FC 온라인’으로 처음 치러지는 정규 대회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2’를 오는 10월 중 개최할 예정이며, 9월 23일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e스포츠 정식 종목으로 처음 국제 스포츠 무대에 오른다.

끝으로 오는 11월에는 대규모 오프라인 e스포츠 페스티벌을 개최, 한국과 중국, 베트남, 태국 선수는 물론 인플루언서, 일반인 대표가 참여해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전망이다.

▲ FC 온라인 글로벌 앰베서더로 선정된 손흥민 선수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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