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신작 MMORPG ‘프라시아 전기’가 다가오는 30일 자정부터 PC와 모바일 플랫폼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 언제 어디서나 모두가 즐길 수 있는 MMORPG를 표방하는 프라시아 전기는 넓은 심리스 월드, 그리고 모든 플레이어가 각자의 역할을 갖는 독특한 작품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플레이어는 프라시아 전기에서 길드 개념으로 활용되는 ‘결사’에 합류하여 다른 결사원들과 함께 넓은 심리스 월드 곳곳을 여행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점령한 거점을 경영해나가는 재미를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넥슨은 인간과 엘프의 군상극을 다루는 프라시아 전기의 세계관 속에서 높은 완성도로 구현된 그래픽, 캐릭터, 스킬효과, 타격감을 경험할 수 있다며, 고도화된 사냥 시스템과 어시스트 모드 등 여러 특징들을 통해 ‘MMORPG 본연의 재미를 끊임없이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 프라시아 전기의 차별화된 전투 스타일 ‘스탠스’ 시스템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검, 활, 텔라, 방패 등 활용하는 무기에 따라 환영검사, 향사수, 주문각인사, 집행관 등으로 클래스가 나뉘어 진다. 어떤 클래스의 캐릭터를 만들더라도 남녀 성별을 플레이어가 직접 선택할 수 있고, 성장 과정을 통해 각기 다른 세 개의 전투 스타일인 ‘스탠스’를 사용할 수 있다. 스탠스는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암살과 파괴, 보호 등 사용할 수 있는 스킬과 공격 방식이 달라지는 시스템으로, 플레이어는 이를 활용하여 각각의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전략적 활용을 꾀할 수 있게 된다.

각 스탠스에 따라 달라지는 스킬과 액션 연출은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로 활용된다.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의 모든 클래스가 각자 이동기 스킬을 활용하여 끊임없이 이어지는 전투를 경험할 수 있으며, 상대의 반응에 따라 회피와 반격이 발동하는 ‘리액트’ 스킬까지 더해져 더욱 역동적인 전투 감각을 맛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액트 스킬 중에는 상대에게 마지막 일격을 가할 수 있는 ‘절멸기’도 포함되어 있는데, 스탠스별 달라지는 다양한 절멸기 연출을 보는 것 역시 프라시아 전기의 재미 포인트 중 하나가 될 것으로 보인다.

■ 스킵은 그만, 몰입감 높은 스토리를 더해 살아 움직이는 프라시아 전기의 세계관

프라시아 전기 속 세계관에는 수십 개에 달하는 파벌과 수만 가지의 설정이 존재하며, 이는 프라시아 전기의 스토리와 게임 플레이의 몰입감을 높여주는 요소로 활용된다. ‘인간 연합과 엘프의 대립’이라는 하나의 핵심 서사 아래에 각 지역마다 특색 있는 외형과 다양한 갈등 요소를 지닌 NPC가 더해져 입체적인 스토리가 완성됐다.

프라시아 전기에서 플레이어는 메인 스토리와 각 파벌들의 에피소드 스토리를 진행하며 마치 영화를 보는 것 같은 컷신을 감상할 수 있을 예정이다. 넥슨은 메인 스토리 풀 보이스 더빙을 통해 살아서 숨쉬는 것 같은 프라시아 대륙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며, 파벌 내 우호도 시스템을 잘 활용하면 각 파벌 속 숨겨져 있는 사연을 알게 되거나 최상급 장비를 구매할 수 있게 되는 등, 더욱 심도 있는 콘텐츠를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 친구들과 함께하는 재미, 프라시아 전기의 길드 시스템 ‘결사 콘텐츠’

프라시아 전기에 등장하는 ‘산토템’은 거점전과 봉인전 콘텐츠 등 각종 결사 콘텐츠의 필수 요소라고 할 수 있으며, 주로 전투의 선두에서 결사원들을 이끌거나, 거점 제단을 수비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사자와 큰 곰, 밍크의 세 종류의 산토템이 존재하고, 이들은 모두 다른 스킬을 보유한다. 결사는 세 개

의 산토템을 모두 육성할 수 있으나, 전장에서는 하나의 산토템만 활용할 수 있다.

결사 단위로 진행되는 프라시아 전기의 전투 콘텐츠는 월드 내에 위치한 21개의 거점을 두고 치열하게 맞붙는 거점전, 월드 콘텐츠인 봉인전, 그리고 63종의 사냥터 보스 콘텐츠로 나뉜다. 각 콘텐츠를 플레이할 때 실시간 음성 채팅 기능과 알림, 집결지 지정 등 여러 커뮤니티 시스템을 활용하여 다른 결사원들과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다.

다른 결사원들과 함께 즐기는 다양한 결사 콘텐츠는 프라시아 전기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재미 포인트가 된다. 결사 캠프에서 연구를 통해 결사에 속한 모든 결사원의 능력치를 높일 수 있고, 투석기나 교량전차 같은 공성병기를 제작하는 것도 가능하다. 넥슨은 전투를 제외한 모든 결사 내 활동은 동일한 기여도를 가지고 있으며, 전투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결사에 일조할 수 있으니 자신만의 역할을 찾아 수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싸움이 끝나도 생활은 계속된다, 점령한 거점 운영하기

프라시아 전기에서 거점은 주둔지와 요새, 성의 세 가지 등급으로 구분된다. 모든 거점에는 본부부터 잡화상점, 대장간, 의뢰소, 제단 등의 건물이 기본적으로 존재하고, 일정 레벨이 되면 건물 외형이 변화한다.

차지한 거점은 적군에게 공격당할 위험이 있으므로, 다른 결사에게 뺏기지 않기 위해 방어탑과 성문, 제단 등 방어 시설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 한정된 공간 안에서 어떤 시설들을 짓고, 어느 정도의 업그레이드를 갖춰서 방어와 운영의 밸런스를 잡을 것인지 결정하는 것이 거점 경영의 핵심 포인트라고 할 수 있다.

거점을 점령한 결사는 연구와 채집, 경제 시스템을 바탕으로 거점을 경영하게 된다. 건물을 건설하여 세금을 징수하거나 채집장을 관리할 수 있고, 거점을 차지한 것 만으로도 거점 보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정식 출시 후 약 2주 후인 4월 16일에 첫 번째 거점이 열리며, 이후 2주 간격으로 추가 거점이 이벤트와 동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 게임에 접속하지 않을 땐, ‘어시스트 모드’ 모드로 무한 성장까지

프라시아 전기에서는 ‘어시스트 모드’ 시스템으로 게임에 접속하지 않을 때도 캐릭터를 컨트롤할 수 있다. 캐릭터의 상태 및 정비, 지정 사냥터 설정 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므로, 게임을 종료한 뒤에도 사냥을 이어갈 수 있다. 물약이 부족하거나 위기 상황에 닥쳤을 때는 실시간 알림도 제공된다. 넥슨은 언제든 발생할 수 있는 전쟁에 대비하기 위해서 상시로 게임에 접속해야하는 MMO 장르의 피로도를 낮추기 위해 어시스트 모드를 적용했다고 설명했다.

물론 이를 통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부작용에 대한 대처도 함께 마련됐다. 작업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리스크를 고려하여 기본적으로 10시간이 제공되며, 시즌 패스의 보상으로 어시스트 강화권을 획득하면 그 이후엔 24시간 이어지는 어시스트 모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넥슨은 프라시아 전기 출시 후 플레이어의 빠른 접속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3일부터 사전 다운로드를 제공 중이다. 모바일 버전의 사전 다운로드는 지난 28일부터 개시됐으며, 현재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프라시아 전기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미리 클라이언트를 받을 수 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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