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테르 게이저’ 벽람항로의 개발사 용시 테크놀로지와 빌리빌리가 합작한 3D ARPG로, 구 인류문명이 멸망하고 데이터 세계인 ‘가이아’에서 새롭게 문명을 이어가는 가상의 근미래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다. ‘가이아’는 지표층과 에너지층에서 공급받은 에너지로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데이터 에너지층에서 발생해 문명을 잠식하려는 ‘비스베인’이 등장하면서 인류는 또다시 위기를 맞는다. 이를 막고자 가이아의 자가 진단 프로그램은 ‘모디파이어’라는 존재를 구축, 인류와 가이아를 지키기 위한 싸움을 이어가게 된다.

유저는 모디파이어의 관리자가 되어 모디파이어를 전장에 투입, 가이아를 위협하는 비스베인을 물리치거나 데이터 에너지층으로 직접 진입해 사태를 직접 조사하게 된다. 그 과정을 3D ARPG로 구현, 컨트롤의 손맛과 화려한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여기에 PC MOBA식의 복잡한 스킬 메카니즘과 캐릭터별 다채로운 패시브 구성을 이식, 각 캐릭터마다 다른 스타일과 빠른 액션 사이사이에 최적화된 딜사이클을 파악하고 입력하는 재미를 살렸다. 또한 록온 기능과 조합에 따른 연계 필살기까지 더해서 조작 편의성과 화려한 연출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번 2차 CBT에서는 한국어 음성도 추가됐으며, 더빙에는 여민정, 방연지, 김가령 등 유명 성우진이 참여했다. 또한 월간 카드, 각종 스킨, 계약 패키지 등을 판매하는 결제 상점도 오픈한다. 2차 CBT 기간 중 결제한 상품은 CBT 종료 이후 초기화되며, 결제한 유저에게는 정식 출시 후 일정 비율로 유료 및 무료 크리스탈 보상을 지급한다.

에테르 게이저의 2차 CBT는 안드로이드 유저 중 선착순으로 접속한 2,000명에 한해서 플레이 가능하며, 6일부터 오는 13일 19시까지 진행한다. CBT 및 게임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라운지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