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지난해 매출 22% 증가한 238억 원


전년 대비 T1의 매출이 약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와 북미 지역에서 크게 약진한 것이 눈에 띈다.

11일 공개된 에스케이텔레콤씨에스티원의 연결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22.8% 증가한 238억 원, 비용은 0.18% 감소한 404억 원이다. 적자가 지속됐으나 2021년 211억 원 손실에서 2022년 166억 원 손실로 낙폭을 줄였다. 연결감사보고서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에 있는 T1 esports US까지 포함한 보고서를 말한다.


T1의 전체 매출액은 전기 194억 원, 당기에는 238억 원으로 22% 증가했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국내는 전기 57억에서 99억, 북미는 51억에서 91억, 아시아는 60억에서 37억으로 감소, 유럽도 16억에서 10억으로 감소하는 등, 국내와 북미에서 매출액이 많이 증가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T1은 아시아(중국)쪽 매출이 많이 감소한 것에 대해 “중국계 기업으로부터 스폰서십 계약 수가 감소하고, 재계약한 계약도 계약금액이 감소한 효과”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전기에 없던 항목인 컨텐츠운영비(15억 9천 만원)의 경우 구단운영비와 지급 수수료에 포함되어 있던 것을 별도 계정으로 분리한 것으로 팬들에게도 친숙한 유튜브를 포함해 각종 컨텐츠 제작비, 스트리밍을 생각하면 된다. 그리고 상품매출원가 항목을 확인하면 전기 8억 2,500만 원에서 당기 22억 8천만 원으로 약 3배 가량 증가했다.

구단운영비의 경우, 선수들 연봉은 물론 1년 동안 T1이라는 팀에 들어가는 모든 금액을 합한 금액을 말하며, 전기 187억에서 당기 183억으로 큰 변화는 없다. 다만, 전기인 2021년 기준 T1 LoL 팀에서 활동한 선수는 ‘페이커’ 이상혁, ‘칸나’ 김창동, ‘커즈’ 문우찬, ‘테디’ 박진성,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엘림’ 최엘림, ‘클로저’ 이주현, ‘구마유시’ 이민형, ‘오너’ 문현준이며, 2022년부터는 현재 T1의 멤버인 ‘페이커’ 이상혁, ‘케리아’ 류민석, ‘제우스’ 최우제, ‘오너’ 문현준, ‘구마유시’ 이민형이 주전으로 활약하고 있다.

출처: 인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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