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 리뷰 엠바고 해제 이후 메타크리틱 96점, 오픈크리틱 97점을 기록하며 2023년 양대 크리틱 평점 사이트 최고 점수로 기록됐다.
12일 전 세계에 출시되는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스위치 런칭 타이틀인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공식 후속작이다. 전작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가 오픈월드, 액션은 물론 현세대 수많은 게임에 큰 영향을 미쳤던 만큼 6년 만에 출시되는 후속작에 관한 기대 역시 높았던 상황이다.
12일 1시 기준 메타크리틱에 등록된 리뷰 83개 중 1개 매체만 복합적 평가를 내렸고 82개 매체는 긍정적 평가를 남겼다. 특히 전체 리뷰 중 절반이 넘는 49개 리뷰가 점수로 100점 만점을 매겼다. 이에 현재 평점은 96점을 기록 중이며 이는 신작인 ‘바이오하자드 RE:4’의 93점, ‘데드 셀: 리턴 투 캐슬바니아’ 92점을 넘어서는 올해 최고 점수다. 전체 기록으로 따지면 복수 플랫폼을 포함해 28위에 기록된 점수다.
오픈크리틱에서는 더 높은 점수를 기록 중이다. 62개의 리뷰가 등록된 상황에서 평점은 97점으로 이는 전작인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의 96점을 넘어서는 수치이자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와 같은 97이다. 점수는 같지만, 소수점 이하 점수는 표시되지 않아 실제 1위에 등록된 타이틀은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이다.
많은 매체가 리뷰를 통해 이번 작품을 역대 최고의 젤다 타이틀이자 최고의 속편으로 꼽으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근래 크리틱 페이지의 AAA 게임은 100개 이상의 리뷰가 최종 등록된다. 이에 추후 점수와 순위는 변동될 여지가 남았다.
티어스 오브 더 킹덤은 아트북을 통해 게임의 세부 설정이 일찌감치 유출되고 출시 2주 전에는 게임이 플라잉겟되고 롬파일이 불법 유통되는 등 부정적인 이슈를 다수 겪었다. 하지만 충성도 높은 팬덤에 기록적인 크리틱 평점이 공개되며 게임 판매 추이 역시 순풍을 탈 것으로 보인다.
출처: 인벤